Q. 이직 고민
우선, 저는 금융업에서의 커리어 골이 아직 정립되지않은 상태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컨설팅펌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금융권 두 곳에서 최종 오퍼를 받은 경력자입니다. 한 곳은 국내여의도증권사 IB분야의 금융전략파트이며 다른 한 곳은 외국계 사모펀드 sales 포지션입니다. 저는 학부 때부터 금융권에 관심이 있었고 어문학과 전공자로서 졸업 후 따로 공부하여 금융권공기업(수출입은행, 산업은행)에 도전하였으나 연달아 몇년간 시험에 합격하고 최종면접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그 후 공기업은 아니지만 이번에 이렇게 금융업에 갈 기회가 주어지니 막상 그 업계에 있어보지 못해 두 곳의 장/단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연봉은 우선 제끼고, 저를 친한 여후배라 가정하신다면, 국내대기업 IB에서 근무하는 것과 외국 사모펀드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는 것 중 어디를 추천해주실지, 이유는 무엇일지요? 주관적의견 환영입니다. (기타 기준이 필요하시다면 업무강도(워라밸), 팀웍, 분위기, 안정성, 재미(쾌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