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차전지 R&D를 위한 석사진학에 관해 조언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이차전지 R&D 직무를 목표로 석사진학을 계획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현재 상당수의 대학원에서 리튬기반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물질(유기물질, 바나듐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전지를 연구중이었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기업이 신기술을 계속 추구해야 하는건 맞지만,
(이건 순전히 제 생각에 불과하지만) 그 기술발전을 주도하는 것은 박사 이상급의 선배님들께서 하시는 일이고, 석사수준에선 사실상 새로운 걸 연구하기보단 문제점이나 보완방법 등을 연구하는게 기업에서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현재 대학원들이 연구하고 있는 새로운 물질기반의 연구는 사실 박사급을 위한 연구주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석사급을 채용할때에도 앞서말씀드린 새로운 물질기반의 전지를 연구한 졸업생보다 기존 전지를 심화해서 연구한 졸업생을 더 매력적으로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혹시 이런 제 생각이 맞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늘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리튬 기반의 배터리도 어느정도 그 기술력이 포화되었고 문제점이 점점 대두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물질 기반의 배터리가 각광받고 있잖아요. 기업 또한 그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리튬 기반 연구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다른 물질의 배터리를 연구하는 사람 또한 충분히 매력적인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