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의 모든 것에 확신이 안생깁니다
지방대에 평범한 학점과 한두개의 자격증과 어학을 가진 화공 졸업자입니다. 인턴이나 경험사항은 없이 수료증만 남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인강과 직무관련 단기교육으로 자소서를 채웠습니다. 이런 분들이 많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분야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취업이 잘될거같은 직무에 모두 지원했었습니다. 그 중 제약이나 화장품 쪽은 안하고 있었는데, 작은 기업들은 모두 경력을 원하고 특히 생산관련 직무는 여자를 별로 안선호하더라구요. 그나마 여자를 뽑는 곳이 제약, 화장품일거같아 그쪽으로 제약 국비교육이라도 들어보러 가야하나싶고.. 공백기동안 쌓은건 없는데, 반도체나 석유화학제품만 생각해도 모자랄텐데.. 지금 이도저도 아닌상태로 1년을 훌려보냈습니다. 현재 면접을 위한 지식도 없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싶은데, 마땅히 전공자분이 없어 여기라도 올려봅니다. 저의 이런 방황에 대한 조언이나 이런 상황에 대해 상담을 받을 곳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멘티님도 답을 아십니다. 여러 군데 눈 돌리지말고 업계를 딱 정해야 합니다.
일단 멘티님께서 시간이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멘티님의 평가가 박하게 될테니 전략적으로 빠르게 취업하는 방향으로 해봅시다.
석유화학은 일단 버립시다. 석유화학 대기업이 그나마 여성을 성비맞춰서라도 뽑고자 합니다. 중견기업 이하는 고정관념이 아직 큽니다. 석유화학 대기업을 노리면 좋지만은 TO가 많지 않아 확률이 떨어집니다.
성별 관련 고정관념이 덜한 곳이 반도체 / 제약, 화장품 그리고 디스플레이 / 배터리입니다. 일단 멘티님께서 준비된 것이 있는 순서대로 2순위 혹은 3순위까지 고르시기 바랍니다.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준비된 것 순서대로 입니다. 그리고 그 업계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