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고민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제가 무리한 걸 바랬던건지 회사가 예의가 없는건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설계,디자인업 종사자이고, 2년 반 정도 재직한 5인 이하 회사에서 이달 말일로 퇴사 확정했습니다.
설계직이지만 인원부족으로 작년 한 해 직영처럼 온갖일 다하고 아침-밤,주말에도 일했습니다. 대표님은 당시 성과급 많이 받아야지 않냐며 본인이 말씀하셨습니다. 입사시 조건은 다음해 연봉은 기존연봉+성과급 책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연봉 협상도 성과급도 없었습니다. 경영 악화면 여기까진 이해합니다. 5인 이하 기업에서 연봉 동결 시 통보 의무 없다는 것 압니다. 그렇지만 그간 함께한 직원이면, 어떤 판단이 들어 동결이다 정도는 말해야했던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결한 연봉으로 다닐지는 직원이 판단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이직 고민 중이라 퇴사 말씀드렸습니다. 됐고 왜 퇴사하려는 거냐 여러 번 말하십니다. 오래 같이해서 본인이 편하다는 말 뿐 연봉, 방향 등 비전 제시는 없습니다. 저는 회사가 저를 노예 정도로 생각했다고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닌가요..?

답변 4
신뢰의마부
코사장 ∙ 채택률 92%

안녕하세요 멘티님,

회사가 좀 너무하네요. 그래서 연봉 계약서 사인할때 항상 조건을 걸고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좀 못준게 있으면 다른걸로도 챙겨준다거나 이야기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고즐
코사장 ∙ 채택률 85%

5인 이하 기업을 그럴 수 있습니다. 달콤한 말로 상대방을 속이고, 직원을 기만한거죠. 잘 그만두셨습니다.


Infrastructure
코전무 ∙ 채택률 53%

아니요 크게.. 무리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라면.. 진작에 나왔을것입니다..


채택
취준생응원
코차장 ∙ 채택률 81%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셨겠습니다.

퇴사시에는, 상대방(회사측) 과 긴 얘기 안 하는걸 되도록 추천 드립니다.

5 인 이하의 영세 기업이지만,
질문자님께서 퇴사를 마음 먹으셨으면,

1) 혹시나 그게 연봉 협상만의 문제라면
그리고 사측에서 협상의 의지 잇으시면,
희망하시는 연봉을 정확히 얘기 하시구요,

2) 위와 같은 1) 의 사항 없으면
질문자님은 서운하거나 섭섭 햇던 부분 , 인정 안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기 보다는
몇월 며칠 까지, 근무 기한 일자 얘기하시고
업무 인수인계 어느분께 하면 되는지 정도만 여쭙고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게

서로에게 가장 좋습니다.

퇴사시에 나온 이야기는 왜인지 모르게
확대되고 왜곡되어 돌고 돌더라구요.
남은 자들도 버겁고 힘들고 나가는 자를 비난 하는게 가장 편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정리 하고
개운한 퇴사 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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