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거국 화학과를 다니는 2학년입니다. 처음에 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는데 주변에서 차라리 화학과를 가서 생화학을 전공하라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물리때문에 1차로 복병이고 전공필수도 너무 어렵고 안 맞아서 학점이 바닥이에요. 당장에 재수강 해서 학점 복구해야 하는 과목만 적어도 네 개이고 생화학을 보고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전공선택 과목 중에 생화학과 관련된 건 2~3개밖에 없습니다.. 저는 진로도 제약회사나 국과수, 생명과학관련 연구원 또는 보건직을 원했는데.. 이대로 가다간 학점이 발목을 잡을 것 같습니다 원하는 진로가 저래서 대학원은 필수인데요, 복수전공으로 생명과학과를 하는게 좋을지,, 전과를 시도해보는게 좋을지 (이것도 학점때문에 불확실합니다ㅜㅜ) 그대로 화학과에 남아있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취업 나이가 늦어질까봐 휴학도 못하겠고 막막하고 눈물만 나와요 스펙도 어떻게 쌓아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