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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약 마케팅 전략, 직무에 대한 관심도

제약 마케팅에서 전문의약품을 마케팅한다고 하면, 전략을 짠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제품 설명회나 컨퍼런스 등에서 홍보물이나 판촉물 제공하는 것, 영업 사원들에게 어떤 식으로 설명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것, 어떤 분들이 타겟인지 알려주는것 이런게 전략인가요?

그리고 신입에게는 기술이나 능력에 대한 부분보다는 회사와 직무에 대한 관심도를 많이 본다고 들었는데, 관련 이슈들을 많이 알고 있다던가, 최근 동향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던가 지식적으로 이런부분을 많이 알고 있는게 관심도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인지,,
관심도가 있음을 어떻게 파악하시는것인지(파악하는데 특정 요소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2
온리원
코과장 ∙ 채택률 81%

제약에서 마케팅을 한다는 건 규모가 있는 제약사의 경우 수백 명의 MR들을 상대해야 하기에

자신이 맡은 품목에는 모르는 게 없다시피 해야 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심포지엄 준비,

논문 서치, 제품 판매와 홍보 루트 설정 등 아마 생각하시는 것보다 해야할 일과 스트레스가

과중하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한데,

국내에서 메이저로 꼽히는 회사들이라도 전체 매출액의 절반은 타 외국계 제약사들의 오리지널 약을 코마케팅이라는 이름 아래 대신 판매하고, 나머지 절반 중 대부분은 제네릭약입니다.

유한, 대웅, 종근당은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실제 자사 제품이 아니라고 해도 무방하며, 그나마 한미가 90% 이상을 자사 제품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 잘 숙지하시고,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활용하시면 높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기분 나쁘지 않게 현실을 꼬집으면서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씀하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학교와 전공이 전반적으로 업계 내에서 비교적 좋은 편이시긴 것 같긴 하나

현재 학사이시고, 변호사나 회계사 등의 자격증 또는 특정 외국어에 특출나지 않은 이상
지원해서 합격할 수 있는 직무가 한정적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제약업계에서 제약영업 외에 영업관리, 홍보, 회계, 법무, 마케팅 등 뽑는 인원은 많아야 1~2명이고 전문 자격증 또는 특출한 외국어 능력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머지 인원은 기존 회사 인력에서 충원합니다. 특히 영업 부서에서 일을 좀 한다는 친구들이 후보에 오릅니다. 그렇게 이직을 하거나 직무를 바꿔 커리어를 쌓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한 이런 이유는 제약 업계의 특성상 현장을 알아야 타 부서에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원하셔서 합격하시는 게 최고겠지만,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영업직무 역시 외부 이미지와 달리 많이 개선됐고, 하다보면 시간적, 금전적으로
아주 매력 있는 직무이기에 배제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채택
리피토
코이사 ∙ 채택률 92%

홍보물 판촉물 영업사원교육 등은 기본입니다.

그외 다른 경쟁사 대비 어떤 장점을 가져갈 것인지, 약가나 보험급여 측면에서도 고민해봐야합니다.

개발이나 연구소로부터 특허나 허가적인 측면에서도 조언을 구할수 있습니다.

관련이슈들을 많이 알고 있는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해당 질환에서 어떤 품목이 리딩제품인지, 제도적으로는 어떤 사항들이 이슈인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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