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30살 여자입니다. 대학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요. 이제까지 2~3년간 영어학원 강사나 영어과외를 했었는데요. 우연히 학원 파트타임으로 일하다가 어쩌다보니 영어 가르치는 일을 계속 하게 됐네요. 원래 하고 싶은 일은 배우입니다. 배우일과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는데 혼자서 고민하다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학원 특성상 월차나 반차라는 개념도 없고 시험대비 때는 주말 보강도 해야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필요할 때 그나마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는 회사로 취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격증이 만료돼서 자격증은 다시 취득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주변에서는 학원 파트 근무를 하는 건 어떻냐고 하는데 학원 파트 근무를 선택할지 회사 취업 준비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교직원도 워라밸이 좋다고 들어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성격 특성상 변화가 많은 일에 더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