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하고싶은 것과 해야되는 것 사이

중학생 떄부터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어서 대학교 과도 미디어 문예창작과에 진학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내가 너무 현실을 보지 못하고 있나? 라는 생각에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많이 신경쓰는 사람이고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면 불안한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조직에 맞는 사람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학교에서 마케팅쪽으로 취업한 선배가 저에게 현실이 있어야 꿈도 꿀 수 있는 거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졸업 후 아카데미를 다니는 게 도박?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취업을 2~3년 준비하는데 저는 아카데미를 2년정도 다니니 만약 드라마 작가가 안되고 계속
막내 작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제 인생이 너무 허무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관심있고 취업도 가능한 마케팅에 관심을 돌렸는데 자꾸만 제 결정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겠습니다

답변 3
백이당*
코사장 ∙ 채택률 85%

안녕하세요 멘티님,

회사 (마케팅 )입사는 나이가 관건입니다. 근데 막내작가는 과연 30대나 20대말에 할수 없을 까요? 마케팅 하다가 적성에 안맞으면 그때 우회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티슈
코사장 ∙ 채택률 82%

1. 어차피 본인 인생입니다. 다른사람들이 본인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드라마작가로 성공한다면, 저 사람들이 아 그때 열심히 했으니 잘됐다 정도만 말하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본인이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하고싶은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마케팅으로 마음을 정했다면 그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작가를 하려면 작가에 대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준비하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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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0707
코주임 ∙ 채택률 75% ∙
학교
일치

안녕하세요 멘티님! 꿈과 현실사이에서 많은 고민이 있어 보입니다. 만약 20대 중후반이라면 저는 우선 회사생활을 하면서 경력을 쌓아두라고 하고 싶네요. 언제든 회사를 그만 둬도 생활 할 수 있는 돈을 모아두고, 그리고 경력도 어느정도 있다면, 30대에 1년 정도 꿈을 위해 쉰다해도 이직이나, 취업이 지금보다 덜 위험할꺼 같아요.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공기업이나, 회사 등을 들어가서 내일배움카드나, 회사에서 주는 교육복지비로 글쓰는 부분에 학원 등을 다닐 수도 있어요.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 다니기 때문에 온 시간을 투자 할 수도 없지만, 취미로라도 조금씩 하면서 회사를 다닌다면 현실과 꿈을 조율 할 기회가 생길꺼 같습니다. 아니면 블로그나 브런치 등에 글을 연재 할 수도 있구요. 꼰대같은 답을 드려 미안하네요 ㅠ 하지만 제 동생이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현실성 있는 조언을 하고 싶어 취업을 하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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