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제 기계공학과 졸업 예정인 25살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졸업을 앞두고 직무나 산업 결정에 관련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사실 기계공학과 자체는 '취업이 잘된다'라는 말만 듣고 성적에 맞춰서 온거고 그에 따라서 그냥 학점만 열심히 챙기면서 학교 생활을 해왔습니다. 애초에 성적에 맞춰 온 학과에서 뭔가를 찾고 싶지 않았기도 했고, 흥미가 생기는 분야가 없었어요. 근데 이제 취업 시장에 뛰어들려고 하니 어떤 직무를 선택해서 어떤 산업군으로 지원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서 취업하신 선배님들 계실까요,,,? 이럴 때는 뭘 기준으로 삼아서 방향을 잡아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성, 서성한, 사회과학계열 단일전공 (복수전공X) 재경관리사, 오픽 IH, cpa 2년 공부 (1차합격X) 교내 경영전략학회 학회장, 글로벌 컨설팅펌 인턴 2회 (1회 중 재무모델링 업무 수행) 이번 시즌에 공채 지원 중인데 재무회계 쪽 직무는 가망 없을까요? 제 입장에서는 복수전공조차 안한 비전공자인 점과 직무 연관 인턴이 없는 게 걸립니다. 재무팀에 흥미가 있지만 가망 없다면 전략기획이나 영업 등으로 돌려서 쓸 생각입니다.

성적이 비록 부족하지만, 질 높고 대규모의 대외활동에서 조직위원 위치에서 참여한 경험을 잘 살린다면 낮은 성적이 커버가 될지 궁금합니다 ㅜ 또한 기업에서 성적이 우선인지,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점을 더 높게 사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