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기계공학부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문과에서 교차지원을 통해서 공대를 오게 되었습니다.
과가 저와 잘 맞고 재밌습니다. 미래에 취업하게 되면 꼭 기계공학을 활용할 수 있는 직렬(생산관리 , 품질관리)로 가고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남들보다 투자한 공부 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남들은 문과여서 그렇다고들 하는데 저는 솔직히 별로 상관없어 보입니다. 정말 이악물고 거짐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는데 3점대 중반 겨우 나올 정도 입니다. 이제 2학기때 나머지 역학들과 3학년 때의 역학 응용 심화 과정을 배울때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따금씩 아웃풋은 미미한데 번아웃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그래도 끝까지 해보려 합니다. 각설하고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것은 미래의 면접관님들이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 버텨내고 , 성장하는 과정을 궁금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오직 학점은 학점그대로 애매한 학점으로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학점은 3점대 중반이면 충분합니다.
힘들어하고 , 버텨내고 , 성장하는 과정은 누구나 겪고 학점 2점대에 좌절하는 사람도 수두룩합니다. 그럴때는 방학때 알바도하고 다른 영어 올리든지 그러면 쉴세 없이 바쁩니다. 그냥 잊혀집니다.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