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환승이직, 냅다이직
안녕하세요
석사 졸업후 직장 들어온지 2년차되는 연구원입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가 중견기업에서 작년에 저희 팀만 자회사로 분할이 되어 소수인원의 중소같은 회사입니다.
문제는, 이 회사에 대표이사와 팀장이 최근에 퇴사,사직으로 공석인 상태입니다.
그 밑으로는 5명도 안되는 인원이 있으며, 다들 주니어입니다.
본사에서는 이 회사를 이끌어갈 생각도 없는것같고 새로운 사람을 뽑아줄 생각도 안합니다.
실제로,제가 연구원이지만 사무 행정 인사관련 업무등 거의 모든걸 담당하고있고, 최근 리더의 부재로 다같이 일을 안하는 상태입니다.
제가 현재 회사 앞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서 월세 등 고정지출이 있기도 하고 여기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시간 아깝고, 현타가 너무 옵니다...
자회사분할문제 등으로 퇴직금 중간정산을해서 내년 2월이 되어야 제가 퇴직금을 받고 퇴사를 할 수 있는데,2월에 이직 여부와 상관없이 냅다퇴사할지, 시간돈이 아까워도 이직할때까지 여기서 계속 존버할지 고민입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ㅜ
1. 냅다퇴사: 퇴직금 중간정산이 내년 2월에 가능하므로, 그 시점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퇴사하는 경우에는 고정지출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업무 환경이 매우 비효율적이고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면, 정신적 안정을 우선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이직 준비: 현재의 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느끼신다면, 이직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직을 위해 필요한 스킬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구직 활동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2월까지 현재 직장에서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직에 도움이 되는 경력을 쌓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3. 현재 직장 유지: 고정지출이 부담이 크고, 퇴직금 수령이 중요한 요소라면, 2월까지 현재 직장을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기간 동안 최대한의 경력을 쌓고, 이직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하든지 자신의 상황과 우선순위를 잘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