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HRer 물경력을 쌓고 있는 것은 아닌가 고민이 돼요.
저는 인사팀 신입으로 입사해서 이제 내년에 대리승진을 앞두고 있어요.
입사때부터 지금까지 했던 업무는
- 인사관리(입퇴사자관리, ERP 인사정보관리, 발령 등)
- 채용
- 정기승진
- 평가(연 2회)
- 기업 대외포상
- 인사기획 살짝
이렇게 정도인데요. 저희 팀에서 한 가지 직무를 4년째 하고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매너리즘에도 빠지고 해서 이직 준비를 하려고 둘러보는데 제 직무가 반쪽짜리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급여를 해본것도 아니고, 교육을 해본것도 아니고, 인사기획도 팀장님을 서브하는 정도라
채용과 HRM을 좀 익숙하게 하는 정도인데,
대기업 같은 규모가 큰 회사를 보니, 제 직무는 계약직도 하는 업무더라구요..
단순 정보 입력이나 채용 같은...
근데 지금 보니 업무도 반쪽 짜리고, 일은 제가 객관적으로 제일 많이 하는데 팀원들과 평가도, 임금인상도 비슷하고, 여자라고 차별받으니, 이직은 해야겠는데 이직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ㅠㅠ...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인사관리, 채용, 평가 등 기본적인 HR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나, 더 넓은 범위의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및 개발, 보상 관리, 인사 기획 등 다양한 HR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이 이직 시 유리할 것입니다.
이직을 고려할 때는 자신의 경력을 어떻게 포장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기업이나 다른 조직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경험을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별적인 대우에 대한 우려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직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찾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자신의 경력을 잘 정리하고, 필요한 스킬을 개발하며, 이직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