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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D 직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전통주 MD 직무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직무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제가 이해하는 MD 직무는 소비자가 선호할만한 제품을 선정하여 매출을 올리고, 그러한 제품을 기획하기도 하는 직무인데 올바로 이해한 것이 맞을까요?
그렇다면 저는 2년동안 전통주 소믈리에로서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 매장에서 판매할 주류 리스트를 선정한 것이 어필 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요? 또한, 소비자 접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는데 이것도 어필해볼 수 있을까요? 상품 기획과 행사 기획은 조금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해서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또한, MD가 영업적 측면을 가진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
하는 일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도저히 딱 어떤 직무라고 머리속에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멘토님들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답변 1
고올든아워
코이사 ∙ 채택률 85%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가 제조 회사인지, 유통회사인지에 따라서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제조 회사의 경우, 전통주를 새로이 제작하는 A to Z 에 관여를 하신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실제로 상품의 컨셉에서부터 네이밍, 상품의 원료, 특징, 가격 등등 모든 부문에 주도적으로 관여를 할 수 있는 직무가 되기도 합니다.
MD가 하는 역할 가운데 상품의 판매에서도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다보니, 행사 기획을 하는 부문 역시 본인의 경험으로 어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유통 회사의 경우, 시중에 유통되고 있거나 유통 계획인 다양한 전통주 상품들을 소싱하고, 본인들의 채널에 유통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본인이 주류 리스트를 선정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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