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도망치듯 한 이직이 후회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전 회사는 운좋게 대기업이였습니다. 그러나 팀원들과의 갈등이 저한테 큰 스트레스로 작용했고,
휴직을 하게되었습니다. 휴직도 도망치듯 했던것같네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고.. 불안감에 이곳저곳 저를 테스트하고싶은 맘에
회사를 지원했고 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전회사가 직급이 없고, 00님으로 호칭했던 회사였다면 여기는 대리-과장-차장으로 직급존재하고..
운이 좋았던건지 경력인정받아서 과장으로 갔습니다.
저도 이전에 받았던 복지나 처우가 있었기에 과장직급 맞다고 생각했으나,
이직 첫달부터 뭔가 한달안의 빠른 업무파악(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양치기, 수작업 위주)을 요구하고
보여주기식이라도 야근하기를 원하는것같고..
팀장은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인것같고.. 핏이 안맞는다고 느낍니다.
사람들은 다들 좋은 것 같은데, 제가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데 무리하게 옮겼고,
결국 잘 적응하지못할거라는불안감이 있습니다. 포기하고싶기도합니다
현재의 직장에서 요구되는 업무의 속도와 팀장의 업무 스타일이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특히, 이전의 근무 환경과 비교할 때 문화적 차이가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직을 고려할 때,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더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현재의 직무가 본인의 가치관이나 업무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팀장과의 소통을 통해 업무 요구사항을 조율하거나, 동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재의 상황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적응이 어렵고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경력과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신중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