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도망치듯 한 이직이 후회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전 회사는 운좋게 대기업이였습니다. 그러나 팀원들과의 갈등이 저한테 큰 스트레스로 작용했고,
휴직을 하게되었습니다. 휴직도 도망치듯 했던것같네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고.. 불안감에 이곳저곳 저를 테스트하고싶은 맘에
회사를 지원했고 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전회사가 직급이 없고, 00님으로 호칭했던 회사였다면 여기는 대리-과장-차장으로 직급존재하고..
운이 좋았던건지 경력인정받아서 과장으로 갔습니다.
저도 이전에 받았던 복지나 처우가 있었기에 과장직급 맞다고 생각했으나,
이직 첫달부터 뭔가 한달안의 빠른 업무파악(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양치기, 수작업 위주)을 요구하고
보여주기식이라도 야근하기를 원하는것같고..
팀장은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인것같고.. 핏이 안맞는다고 느낍니다.
사람들은 다들 좋은 것 같은데, 제가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데 무리하게 옮겼고,
결국 잘 적응하지못할거라는불안감이 있습니다. 포기하고싶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