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지거국 물리학과에 13년 입학하여 중간에 방황의 시기를 거쳐가며 올해 8월 졸업을 하게되었습니다.
방황하던 시기 공시를 준비한다는 핑계로 학교 생활과 수업에 소홀하여 학점 2.75(전공 평점 3.18)이라는 부끄러운 성적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전기공학 부전공입니다.
공시 준비를 하며 갖춘 토익860, 오픽IH, 전기기사, 한국사 를 제외하곤 대외활동, 공모전,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습니다.
끽해야 수업 과제로 만든 자동문 회로, 학과 행사에 참여하여 만든 아두이노 장치 두개가 전부입니다.
그 때문인지 이번 상반기 하이닉스, 삼성전자, LG전자 등에서 항상 면접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여쭈어 보고싶은 것은 3가지입니다.
1)현실적으로 제 스펙으로는 아무리 면접을 잘 보아도 대기업 연구개발에 입사하는게 힘든지,
2)그렇다면 제가 어떤 방향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3)아니라면 어떤 식으로 면접을 준비하면 좋을지
정말 절실합니다. 어떠한 피드백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서류에서 합격해서 면접까지 가셨다는 것은 스펙이 더이상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면접에서 스펙으로 사람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같이 일해도 될 사람인지를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면접준비는 본인이 공통적으로 들어왔던 질문을 토대로 면접관들 눈에 본인이 어떤사람으로 보였는지 역추적하는것입니다. 그후 그에맞게 준비해주세요.
20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