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면접에서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안녕하세요. 면접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면접 볼 때마다 정말 한 곳도 안 빼놓고
말을 굉장히 잘 하신다, 준비 많이 하셨냐, 외워오셨냐 라는 말을 들어요.
물론 면접에서 말을 잘 한다고 뽑히지 않는다는 것 잘 알아요. 전체적인 걸 본다는 것도 잘 알구요. 그런데 모든 면접마다 저런 소리를 듣고 떨어지니까 스트레스가 큽니다.
하도 저런 말을 많이 들어서 면접 준비할때도 키워드 위주로만 연습해요.
동생이랑 모의면접 해보니까 제가 준비를 많이 한 것처럼 대답을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제 말투가 똑 부러지고 조리있게 말을 잘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토론강의 좋아하구요.
제가 처음에는 떨려도 면접 볼수록 편해지는 스타일이라 하고 싶은 말은 다하고 나오는데
한 면접관님께서 어떤 질문을 해도 당황하지 않는다고 로봇같다고 하셨어요..
저게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 준비를 안 해도 준비했다고 하시니..
도대체 면접에서 어떻게 하면 저런 말을 안들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