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업들이 스펙 보다는 직무역량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긴 하기에 기회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영전략/전략기획 분야는 일단 사람 자체를 많이 뽑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인원을 선발하는 것과 반대로 지원자는 꽤 많은편입니다. 특히나 관련 경험을 한 분들이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어떤 분들은 그래서, 다른직무로 입사를 하고 추후 이동하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기업입장에서 보면 최소 인원을 뽑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것저것 검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직무경험(전략기획 관련 인턴, 컨설팅, 경력, 학회활동 등)이 가장 중요할 것이고, 직무와 관계없는 다양한 경험도 프러스 요인입니다. 기질적으로는 논리적 사고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역량들이 잘 보여진다면 기회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제 조언 참고하셔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기획이나 전략쪽은 신입이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신입도 배치가능하지만 전략이나 기획은 기본적인 산업에 대한 이해를 하고 업무를 어느정도 볼 줄 알아야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보통 기획이나 전략에서 요구하는 인력풀은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첫째는 공학, 두번째는 재무인력입니다. 멘티님은 공학전공이니 해당 전공분야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입사를 우선 목표로 하시구요. 엔지니어로 입사를 하시고 엔지니어로 먼저 경력을 쌓으시는게 좋습니다. 이후 엔지니어 경력이 쌓이면 전략이나 기획으로부터 수요가 있을겁니다. 기획은 무턱대고 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고 반드시 기본베이스가 있어야 접근 가능하며 제 실력이 발휘될 수 있으니, 학교에서 전공한 부분에 포커스를 먼저 맞추시는게 좋습니다.

무턱대고 전략이나 기획부터 가면 정말 실망 많이 하실겁니다. 전략이나 기획부서에서는 사원급이 할 일도 없고, 윗사람들 심부름이나 하는 정도밖에 안되어 퇴사율도 높습니다.

경영전략이나 전략기획은 T0가 적은 만큼 들어가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만 예전보다 학벌을 많이 안본다고는 하지만 좋은 학벌이고 따로 얘기는 안하셨지만 어학이나 다른 스펙들이 좋다면 도전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기업을 삼성전자쪽을 바라보신다면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내부 잡포도 잘 되어 있는 만큼 엔지니어쪽으로 입사 후 경력을 쌓고 전략쪽으로 갈 수 있는 대안도 있다고 봅니다만, 무슨길이든 확실한 길은 없으니 하고 싶으시다면 도전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