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공정에 배속되어 발생되는 수많은 종류의 디펙을 경험하실텐데요.
이 디펙들의 발생계, 원인계를 각각 분석하여 근치를 위한 새로운 개선책 마련이 업무의 메인이 됩니다.
따라서 왜 불량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인자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이를 실제 공정에 적용시키는 과정의 연속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음... 공정기술 안에도 많은 부서가있어서 질뮨에 명확한 대답은 어렵네요.

간단히 생각해서 8대 공정 프로세스 안에서 이슈가 생기면 각 프로세스에 대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개선시켜서 수율을 높힌다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정기술에서 수율향상에 기여하는 건 디펙 개선하고 설정된 타겟대로 공정 아웃풋을 관리하는 겁니다

예로 CVD라고 하면 설정된 두께가 제대로 데포 되는지 산포를 관리하고 두께를 관리하는 겁니다
게다가 디펙도 관리하고 개선을 하는겁니다

공정기술 엔지니어가 세부적으로 어떠한 프로세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지에 대해 질문해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현업에서 일어나는 디테일한 이슈는 보안사항이기도 하고,
라인에서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중대한 문제까지 정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글로 정리해서 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조금 추상적이긴 하지만 멘티님께서 위에 적어주신 사항 정도만 숙지하고 계셔도 충분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공정기술 직무에 진짜 디테일한 업무 내용까지는 알 필요도 없고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면접관들도 이러한 부분까지는 물어보지도 않을뿐더러 기대하지도 않을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멘티님께서 위와 같은 세부적인 정보획득을 통해 다른 지원자들보다 조금 더 깊게 알고 있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어필하려고 하시는 것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회사, 직무에 대한 어떠한 "정보" 보다는 지원자님의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채용트렌드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세부적인 정보를 크게 알 필요도 없고, 알고 있다고 해서 합/불에 영향을 주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를 알고있다, 조사했다" 라는 정보를 통해 어필하려고 하지말고 "어떠한 활동을 했다" 라는 경험을 통해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못 짚은거라면 그냥 흘려들으시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