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외국계에 재직중이신 멘토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학점이 안좋은 편인데 제가 알기로는 외국계는 학점을 상대적으로 덜(?) 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국계기업에 재직중이신 멘토님들이 계시다면 취업하셨을 당시
학점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셨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학점이 안좋은 편인데 제가 알기로는 외국계는 학점을 상대적으로 덜(?) 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국계기업에 재직중이신 멘토님들이 계시다면 취업하셨을 당시
학점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셨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외국계가 학점을 덜 본다고 하는 것은 직무경험을 중점으로 보기 때문에 학벌이나 학점보다는 경험을 더 많이 본다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이런 말도 사실, 정말 외국으로 나가서 취업하는 경우 국내 대부분 대학들의 인지도가 떨어지니 국내에서는 학교 때문에 취업이 안되는 사람들이 외국에서는 취업이 되는 케이스가 있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외국계라고 해도 OO Korea같은 지사개념으로 한국에서 채용을 하는곳들은 오히려 외국계가 스펙이 더 높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국내 대기업도 학점을 절대적인 컷으로 안 보는데가 많은데 S전자, H자동차 등 대규모 채용을 하는 곳들은 학점 분포가 상대적으로 넓고
L전자, H(화약쪽), 두x 등등 아예 학점을 안보는 것 같은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런 기업에 비하면 외국계가 오히려 학점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네요.
학점이 안좋으신게 걸리신다면 오히려 위의 학점을 안보는 대기업들 위주로 지원을 하시는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계를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R&D도 상시채용 특성상 상하반기랑 겹칠때는 지원자, 합격자가 거의 만점에 가까운 학점 or 영어+직무경험 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상하반기랑 겹치지 않을 때는 상대적으로 낮은 학점 (3.5정도) 여도 합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상시채용 특성상 그때그때 스펙이 달라지더라구요.
하지만, 문과의 경우 정말 뽑는 인원이 한 명 두 명이기 때문에 언어는 기본이고 학교, 학점도 어느정도 이상이신분들이 바늘구멍을 통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외국계라고 학점을 안 보는 건 절대 아니다.
상하반기와 겹치지 않는 상시채용 때를 노리면 경쟁률이 좀 낮아질 수는 있다.
정도로 말 할 수 있겠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