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실을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원도 사립대 자연계열 전공한 26살 남자입니다. ROTC로 제대했고 현재 취업 준비중 입니다.
전 지금 전공을 버리고 다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전공은 자연계에서도 특수과라 취업은 쉽지만, 페이도 낮고 비전을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유통/물류쪽 공부를 시작했고 최근 유통관리사 2급을 땄습니다. 내년 물류관리사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이쪽으로 취업하고 싶고 유통관리사 공부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다만 전공이 매우 상반된 자연계열이라 취업에 걱정이 됩니다. 지방 사립에 전공도 다르면.. 확실히 경쟁력이 떨어질게 뻔하니까요.
4년제 편입은 집안 사정상 어려워 사이버대라도 진학하여 더 심도있는 공부도 생각중이지만..
너무 늦은것은 아닌지, 현실은 이래봤자 소용이 없는지, 전공이 큰지 등의 고민이 계속 듭니다.
실무에 적합한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하잖아요?
전 실무능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예선 탈락 할까 두렵습니다.
글이 뒤죽박죽이고 길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