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산업 · 한국석유공업 / 영업

Q. 원유가격과 석유화학 제품(용제) 가격

안녕하세요,

금번 한국석유공업 용제엉업에 지원하여 질문드립니다.

1.원유가격(납사가격)이 낮았을 때 구입하여 용제로 만들어 파는 기간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 궁금합니다.
-유가가 낮았을 때 납사 등의 원료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유가가 상승하여 용제 등의 제품 판가가 올라갔을 때 판매하여 마진이 증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생산기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원료를 구입하여 어느정도의 생산기간을 거쳐 제품이 판매되는지 궁금합니다.

2.원유가격이 상승하면 석유화학 제품의 판가가 왜 상승하는지 궁금합니다.

검색을 아무리 해봐도 정보가 없네요..ㅠ
단지 원유가격이 상승하면 제품 판가가 올라가 마진이 커진다는 말만 있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PC 영업이라고 직무에 써있는데 무엇인지요? 용제영업을 PC영업이라고 하나요?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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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aden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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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유 및 석유화학은 원가를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인 소비재와 상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중동에서 원유를 들여오면 최소 1~2개월 이상이고, 카고는 해상에 있는데 거래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유가가 낮았을 때 납사를 구매한다고 하지만 저장시설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그리고 원유가격과 납사가격은 분명하게 다른 개념입니다. 물론 같은 방향의 트렌드를 가지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만 납사 역시 정제를 거친 석유화학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생산 기간은 길지 않습니다. 생산 기간과 구매 후 사용 기간을 혼동하고 있으신 걸로 보입니다.

2. 원유 가격 상승은 원가에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메이커 오퍼 가격이 인상되고, 오퍼 가격 인상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면 석유화학 제품 판가가 올라가는거죠. 시장 수요가 따라오지 않을 경우 오퍼 가격 인상이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3. 추가적으로 줄줄이 길게 적으려고 했는데, 그것보다는 DART(전자공시시스템) 들어가셔서 한국석유공업 검색해서 분기나 반기 보고서, 사업 보고서에 있는 사업 내용을 한번 쭉 정독하시는게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재무 구조, 사업의 내용, 가동 중인 공장과 영업 형태, 영업 전략까지 많은 부분이 나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내용이죠.

4. 간단하게 본 바로는 한국석유공업은 아스팔트, 솔벤트 일부 자체 생산 이외에는 타 유화사로부터 공급받아 국내 거래처에 영업하는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PC영업의 약자를 정확히 모르겠는데, 국내 각지에 용제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물량 협의, 단가 조정, 수금 및 여신 한도 관리(마지막이 제일 중요하죠...ㅎㅎㅎ)하는 직무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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