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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증권업 현직자님들께 질문드립니다. 너무 간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8살 증권사 취준생입니다.

다른 일을 하다가 작년 12월부터 취업 준비를 하며 대형 운용사, 시중은행 두 곳의 최종 면접에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대학 생활 중 취업에 관한 준비를 하지 않아서, 스펙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중경외시 비상경/토익 970/투자자산운용사/투자 관련 블로그 3년간 운영/인턴X

굉장히 초라한 스펙이라 그런지, 늘 최종 면접에서 인턴 경험이 있거나 재직자인 분들에게 밀려 탈락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년도에는 무조건 관련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계약직이라도 우선 금융권 관련 경험을 쌓는게 좋을 것 같아서 올라오는 공고는 다 지원했습니다. 다행히 증권사 계약직 1년짜리(정규직 전환 가능)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최종 목표로 둔 직무는 PB인데, 그 직무와는 연관성이 적습니다. 나이트 데스크(해외주식팀) 교대근무인데, 그래도 증권업 경험이니 가는게 맞는지 너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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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코전무 ∙ 채택률 68%

최종을 갔다는 것은 약간의 운이 부족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조금만 다듬으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이 단계를 점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면 가볍게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데
면접때의 질문에 대한 답변,면접관의 반응,실무진들의 반응이 어떠했는지를
알려주시면 그에 맞는 힌트를 드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98%는 되었는데 나머지 2%를 잘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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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2023.04.15
취준생으로 있는 것보다는 인턴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적 이 없는 기간은 짧을수록 좋습니다. 최상위 실력자라서 회사를 찍으면 가는
최상위포식자가 아니라면 저처럼, 현업에서 무엇이던 배우는 자세가 더 좋습니다.
베이비멍거
2023.04.15
계약직이 이미 붙은 상황이고, 입사일이 확정되어서 여기서 무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도 괜찮을지요? ㅎㅎ 직무는 일치하지 않아도 산업이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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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_Tier
코사장 ∙ 채택률 95%

멘티분의 다른 글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계약직보다는 인턴이 더 가성비가 좋습니다. 다만 계약직의 경우에는 정직으로 전환이 가능하신 부분이 메리트가 있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멘티분의 최종까지 가셨다라는 것은 스펙상으로는 다른 지원자와 비교하여 크게 뒤쳐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능력이 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니 자신감을 가지시고 계속해서 매진하여 주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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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멍거
2023.04.15
계약직이 이미 붙은 상황이고, 입사일이 확정되어서 여기서 무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도 괜찮을지요? ㅎㅎ 직무는 일치하지 않아도 산업이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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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즐
코사장 ∙ 채택률 85%

블로그 운영을 통해서 본인이 어떤 인사이트를 가지고 실제 투자를 봤거나 수익을 냈거나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명확히 드러내면 좋습니다. 사실 모의투자 대회도 있는데 그런곳에는 안나가보셨는지요? 인턴도 충분히 기회가 닿으셨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1년계약직을 하면서 점프업을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요? 교대근무하더라도 미국시장과 함께 한다는 것이 좋은 기회일 듯 합니다. 무작정 취업 준비만 하는 것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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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멍거
2023.04.15
계약직이 이미 붙은 상황이고, 입사일이 확정되어서 여기서 무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도 괜찮을지요? ㅎㅎ 직무는 일치하지 않아도 산업이 일치합니다. 인턴은 워낙 요즘 붙기가 어려워 지원하는 족족 떨어져서 제게는 '그냥 취업준비 하기' vs '증권사 계약직 근무하며 경험 쌓기' 라는 선택지가 주어졌습니다. 선배님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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