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는 꼬리질문을 기다려야 합니다. 느낀점이나 INSIGHT도 꼬리질문을 받았을 때 말해주면 좋습니다. 면접자가 꼬리질문을 기다리지 않고 느낀점이나 INSIGHT를 바로 말하면 면접관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느낀점, 인사이트까지 다 말씀을 하셔도 됩니다. 꼬리질문을 대비하기 위해서 대답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꼬리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멘티분이 하고싶으신 말씀을 다 하지 못하시고 끝나시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더 안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경험했습니다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이어지는 질문으로 "그래서 뭘 느꼈나요"도 분명한 가능성이 있거든요. 미리 답을 준비해두시는 것도 좋은데, 약 1~2초 정도의 여유를 갖고 대답하세요. 너무 바로 대답하면 준비해온 티가 납니다. 그리고, 어떤 내용일지는 모르겠으나, 또 다른 이어질 수 있는 질문도 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가령... 원인 분석은 어떻게 했나요?, 극복했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었나요? 보완할 때의 순서는 어떠했나요? 등 현업의 문제 해결 과정에서 실제 직원들의 실수를 기반으로 질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묻는 질문에만 대답하면 됩니다. 만약 극복경험에 대한 느낀점까지 물어봤다면 느낀점까지 이야기하시면 되구요. 그리고나서 추가질문을 기다리면 됩니다.

일단 저는 다 말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후에 질문을 염두해 두신다면 인사이트 / 느낀점은 이후에 이야기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답변이 길다는 느낌이 없으면 계속 말하세요

회사에 적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꼭 말하는게 좋고 아닌 부분은 답변이 길어진다면 굳이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시면 됩니다.

어떤 목표를 세웠나요? 목표를 답변하시면 됩니다.
왜 그런 목표를 세웠나요? ~~ 이기 때문입니다.
뭘 배웠나요? ~~에 대해 배웠습니다.

묻는 질문 이상의 답변을 하면 면접관의 핀트와 달라질 소지가 다분합니다. 우선은 묻는 말에 답변을 먼저 하시고 면접관의 핀트를 멀찌감치 지켜보고 전략을 속으로 고민해보고 역량을 펼치시는게 좋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