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산직무 쪽 일하고 있는 여성직원 입니다.
아무래도 생산관리나 생산지원 직무는 활동의 범위가 크고 접하는 환경이 터프하다보니 여성보다는 남성지원자를 선호하는게 사실입니다.
저도 산업공학과 출신으로서 생산쪽이나, 품질쪽으로 대부분 지원을 하였고 쓴 경험도 많이 하였습니다만, 저의 경험상으로 볼 때 업종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제조업이라고 하더라도 제철, 중공업, 자동차 등과 같은 큰 산업기계 분야보다는, 화장품, 의류/신발, 휴지/생리대 등과 같은 생활용품 제조업쪽으로는 확실히 여성에 대한 기회가 더 많았다는 점 입니다.
제조업 분야에 대해서 한정 두지 마시고 우선 여러 제조업 분야에 대해서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본인의 장점과 역량을 잘 살려서 이력서 및 자소서를 작성한다면 분명 많은 기회를 만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여성 공대생들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게요.

윗분말씀대로 여자 생산직무자에 대한 선입견이 남아있습니다.
그게 현실이고 실제로 재가 느낀 현대쪽 기업들은 (그룹 관계없이 대부분) 생산직무에 여겅분이 거의 없습니다. 이게 안뽑는 다는 뜻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재직자가 매우 희소합니다

저도 작년 하반기에 현대제철 1차 면접을 간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50명 정도 왔었는데, 솔직히 여자는 한분도 안계셨습니다. 특히 철강 쪽이면 신체적으로 하는 일도 많고, 위험하고 고로가 24시간 돌아가는 혹독한 환경이기 때문에 여자들은 특히 안뽑는게 현실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