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같은학교 같은과 후배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우선 영업 직무 지원하시기에 충분한 스펙임을 알려드립니다. 저의 경우, 학점 3.5 / 토익 830 / 토스6 / 대외활동 2회 / 경영대 교학과에서 해주는 벤처기업 인턴 1회 -> 딱 이정도의 스펙으로 입사했습니다. 인턴이나 대외활동은 필수로 갖추지 않아도 충분히 취업이 가능하니 너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상반기 이전까지 집중해서 준비하셔야할 것이 바로 자소서와 인적성입니다. 우선 자소서의 기본문항들을 탄탄하게 작성해놓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성도 높은 기본문항을 잘 준비해놓으시면 상반기때 40개 이상의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이 생깁니다. 대기업들 자소서 문항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경험을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의 경우 아르바이트 경험 아주 좋습니다. 고객을 만족시켜본 경험, 매출을 올려본 경험, 책임감있게 목표를 달성한 경험 등이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인적성입니다. GSAT 문제집 두권 정도 푸시면 삼성,현대,엘지,두산처럼 어려운 곳 아니면 충분히 합격권 안에 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적성 검사 절반 이상 정도만 풀어주면 마이너스되지 않습니다. 인성검사를 통해 필터링되는 것이죠.
면접의 경우 서류와 인적성 합격하시자마자 스터디를 구해서 같이 연습하시면 충분합니다. 면접은 자신감 있는 태도로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는 능력을 키우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우선 서류합격률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력사항에 아르바이트 경험도 많이 기재하시길 바랍니다. 영업 직무는 아르바이트 경험도 나름의 스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잘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인성은 어느쪽으로 작성하는게 좋을까요?

스펙은 아주 좋군요. 전혀 주눅 들 필요 없는데, 인턴에서 몇 번 떨어지셔서 자신감이 많이 저하되었나봅니다. 그러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학벌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영어가 상위 10% 안에 들 수준이니 스펙 상으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이번 방학에는 다른 것도 좋지만, 자소서 쓰기에 매진해 보십시오. 최근 기업들의 추세는 자소서를 많이 보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스펙으로는 거의 다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보니, 자소서까지 읽어 봐야 걸러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소서를 쓰는 스터디에 참가해보세요. 하루에 자소서를 5개씩 쓰다 보면 어떻게 써야 본인을 더 어필 할 수 있는지 대강 감을 잡게 되실겁니다. 귀찮지만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새해에는 꼭 본인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안녕하세요. 후배님 대기업 마케팅 현직자입니다.
다른 부분은 이제 그만 하셔도 되나, 직무관련 스터디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직무 스터디 다음으론 스터디고요. 아무래도 직무관련 스터디는 다트 등 사업보고서를 보는 것과 시중에 나와 있는 온라인 강의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격 자소서를 쓰기 전에 직무관련 스터디를 통해 본인의 경험을 재정의하는 훈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혹시 컴활이나 스타트업 인턴 경험을 이 시점에서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