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울 중상위권 4년제 대졸자인데 초대졸 이상 전형을 쓰면 디폴트가 강한가요..
현재 모 유명 중견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급여, 복지, 사내문화, 경영진, 상사 등 어느 하나 단 1도 참고 다닐만한 요소가 없어
입사 9개월인데 이직을 감히 준비하려 합니다.
좀 기다렸다 일년만 채우고 중고로 써보지 라는 의견도 많은데
9개월밖에 안된 신입임에도 퇴사를 너무 많이해 정말 쑥쑥 클 정도로 일을 배웠습니다.
실제로 재직 중 국내 5대 대기업 최종면접까지도 갔었고,, 9개월도 안된 신입이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일만큼 회사가 무섭고 짜증나고 싫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얼마안남았다지만 원하는 회사, 직무가 뜬다는 보장도 없어 현재 '초대졸 이상' 의 지원자격인 경력 1년 이상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학력도 4년제고 경력도 아직 1년 미만이지만 해당 직무를 해왔고 정말 탈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그런지 써보고 싶은데.. 혹시 가더라도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지, 그리고 회사측에서도 대졸자를 선호하지 ㅇ않는지 궁금하네요,,
나이는 모르겠지만 학교도 괜찮은 편이시고, 최종까지 가셨으면 기본적인 소양은 갖추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주변 조언처럼 일단 몇 달만 버티면 퇴직금도 받을 수 있고, 차라리 3년 채워서 경력직으로 이직을 하는 게 어쩌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기업에 초대졸로 가신다 해도 연봉 상승, 승진 등에서 아쉬운 부분이 분명 따라오리라 예상됩니다.
도저히 아니다 싶으시면 지금 하시는 것처럼 회사 다니면서 최대한 신입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게 현재로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202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