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 LG화학 / SW개발

Q. 최종면접 부서가 연관 경험이 전무한 부서인 경우도 있을 지 여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5월 LG화학 신입사원 (석/박) 채용에서 첨단소재사업부에 서류 지원했고,
1차 면접 후 CTO 조직으로 바뀌어 최근에 LG화학 CTO 조직 (마곡) 에서 최종 면접을 봤습니다.

도중에 배치가 바뀌는 경우는 빈번히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양극재 합성 경험이 전무함에도 (전지 성능과 소재 (특히 양극) 특성 분석 전공입니다.)
양극재 개발하는 연구소에서 소장님께서 오셔서 2차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역시 초반부터 합성 경험이 전무하냐는 질문을 받았고,
다른 잘하는 부분을 말씀드렸지만, 능력이 없으면 절실함을 더 어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 할 말로 여차저차하는 노력으로 반드시 팔로우 하겠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제 손을 떠난 문제이니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하반기 계획을 짜려고 하는데,
혹시 이런 상황이 실제로 자주 일어난다면 다음 하반기 준비를 할 때는
양극재 개발 경험을 쌓아둔 상태인 게 옳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답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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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
코사장 ∙ 채택률 70% ∙
회사 학교
일치

생각 보다 좀 있습니다.
양극재 물질은 무기물이잖아요. 그런데 유기소재를 다뤄본 분들도 들어오곤 하세요.

물론 CTO 조직의 경우, 기초 연구 분야이기도 해서 최대한 연관 있는 쪽을 선호하려고 하지만, 직업적 가치관이나 성격적인 부분이 면접관 입장에서 꽤 마음에 들면 그런거 고려하지 않고 많이 뽑고는 하십니다.

결국에는 다 화학 관련 내용이고, 다시 공부나, 성장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석사 및 박사 연구 경험이 회사에서 쭉 이어지는 경우가 항상 있는 상황은 아니니까요. 조금씩 차이가 있고 꽤나 많이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구요.

어느 정도, 마음은 편하게 먹으시고. 고생 많이 하셨으니 결과까지 재충전의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푹 쉬세요. 합격을 하셔도, 못하셔도 다시 달려야할 때를 대비하신다 생각하시구요. 꼭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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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chemdraw
코차장 ∙ 채택률 47% ∙
회사
일치

중간에 바뀌는 경우도 많고 최종합격한 후에 배치되기 전에 바뀌는 경우도 꽤 봤습니다.

전공과 관계없는 분야라도 발전 가능성이 있고 다른 분야에서 충분한 결과를 얻었다면

양극재 합성 분야에서도 배워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양극재 개발경험을 쌓으면 분야가 넓어져서 좋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고 본인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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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쟁이컨설턴트
코사장 ∙ 채택률 81% ∙
회사
일치

말씀하신 바와 같이 채용인원/경쟁률/지원자의 역량에 따라 부서가 바뀌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CTO 조직으로 바뀐 것으로 이해됩니다. 또한 연구소 소장의 경우에는 단순히 합성이나 분석 등 업무를 나누어 담당하는 분이 아니라 연구소를 총괄 담당하는 분입니다. 또한, 개발 업무에는 당연히 분석업무도 필수이지요. 단순히 소장님 개인적으로 더 면접을 보고 싶어했던 직무가 합성 쪽이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양극 분석 전공에 맞추어 알맞게 직무이동된 듯 하니, 염려마시고 면접결과를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F
Final page
코부사장 ∙ 채택률 69% ∙
회사
일치

안녕하세요 멘티님
양극재 관련된 부분을 빠삭 하게 공부 하시는 것도 중요 하고 멘티님이 들어가려는 부서와 직무에서 하는일을 아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연계시켜서 얘기를 해주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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