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2살 진로/직무 고민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언론 고시 준비하다가, 제대로 인턴 자소서를 쓰며 제 길을 돌아보니 공통점도 뭣도 없이 무작정 많은 경험만 해왔다는 걸 깨닫게 되어 진로 고민을 제대로 시작한 22살 여자입니다.
하반기에 공중파 방송사 유튜브 채널 인턴, 대기업 사회공헌재단 인턴 등 4곳 인턴에 서류합격했으나 면접에서 모두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직무와 산업군에 대한 자기 확신이 부족한 게 티가 났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명확한 진로를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스펙과 경험, 역량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고민한 결과, 언론보다는 '대중문화'와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는 것까지 구체화시켰습니다.
또, 그 안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싶다는 소망도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같은 콘텐츠/문화/미디어 관련 공기업이나,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는 콘텐츠 에디터 등 다양한 진로를 알아보고 있지만, 제가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된 직무나 정보가 모여 있는 곳이 없어 너무 좁게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대중문화 전반이나 트렌드에 대해 관심이 있는 거라, 하나의 장르로 좁히기도 아직은 어렵구요.
올 하반기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컴활 1급, 토스or오픽 등 정량 스펙을 보충하고, 확실히 진로를 설정해 올해 말 ~ 내년부터 그 진로에 필요한 공모전과 포트폴리오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1. 미디어/콘텐츠/대중문화 관련 공기업이나 사기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관련 정보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2. 어떤 정량/정성 스펙이 필요할까요?
2-1.... 정량 스펙과 콘텐츠 관련 공모전 수상 경력이 추가된다면 콘진원이나 문화재단 가능성 있을까요? (바보같은 질문임을 알지만 택도 없는지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ㅠㅠ)
3. 기타 어떤 조언이든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스펙]
- 인서울 하위권 여대 / 미디어+문창 / 4.02/4.5 / 3학년 수료 후 휴학중
- 토익 910
- GTQ 1급 / ITQ 파워포인트 B등급
- 대기업 사회공헌재단 연계 사회 복지 공공기관 인턴 / 해커톤 대상 수상
- 사회적 가치 관련 오프라인 행사 진행하는 단체 팀장 2년
- 토론,스피치 학회 1년
- 마케팅 공모전 본선 진출
- 데이터 저널리즘 캠프 수료
- LG 드림 챌린저 멘티 수료
- 모 출판사 백일장 시 부문 3등
- 편지쓰기 공모전 적십자회장상
- 오마이뉴스에 방송 비평 5회 투고 / 카카오톡, 네이트 메인 등 등극
- 녹음 봉사, 멘토링 봉사 등 봉사 1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