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7살 비루한 스펙 여자 취준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공채에 도전해서 자소서를 쓰다가 현타가 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는 93년 2월 27일 27살입니다. 그런데 제 나이면 보통 다 중고신입이시거나 화려한 스펙이 있으시더라구요 .
저는 광명상가/디지털미디어학과 3.53/토익 835/오픽IH/홍보대행사 인턴
3개월/자격증 없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스펙인데 작년에 작은 홍보대행사 정규직 전환 인턴 그만두고 공채를 처음 도전합니다. 서류가 진짜 우수수 떨어지니 마음도 급하고 당장 중소기업에 다시 들어가서 이력을 쌓아야하나 싶어요..
대학생활 내내 캄보디아 봉사, 교환학생,장사1개월 경험 있구요.
그외에는 현대약품 서포터즈
수상은 고전문학 토론대회 우수
끝입니다...
제가 이 조급한 마음을 눌러두고 조금더 공채에 지원해야할까요? 아니면 중소 기업에 다니며 어학점수를 높이고 자격증을 따서 28살에 공채를 목표로 해야할까요?
멘토님들 소중한 조언 정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