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기술하세요.
초등학교에서 20명이 팀을 나눠 놀이터 개선과 벽화 그리기 작업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고민 끝에 놀이터 개선 작업을 선택했습니다. 10명의 인원과 함께했고 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모였기 때문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단체에서는 성과가 보이는 벽화에 더 많은 인원을 원했고 4일째 되던 날 7명을 벽화 작업으로 보냈습니다. 인력부족과 4분의 1 정도 남은 땅으로 인해 남은 저희는 지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찬 아이들의 눈빛이 있었기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들에게 체력을 아끼기 위해 구역을 정해 작업하고, 흙을 옮길 때도 일렬로 서서 움직임을 최소화하자고 건의했습니다. 그렇게 사명감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움직였고, 특히 가수 지망생이었던 2명의 친구 덕분에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개선 작업을 도와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