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LG화학 생산기술/생산관리 직무에 대하여
현 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된 LG화학 전지사업 본부에서 생산기술 직무에 지원했습니다
제가 아래처럼 우선 간략하게 각 직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틀린 부분에 대해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생산기술 : 제조공정에서 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제조인력과 설비가 필요함. 제품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A1,A2,A3 등 각각의 공정을 거쳐야하는데, 이 때 각 공정에 있는 설비의 담당자가 바로 생산기술.
-앞 공정에서 넘어온 제품을 본인 설비에서 처리하고 다음 공정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비의 프로그램을 세팅함
-대량생산에 들어가면 불량률이 갑자기 높아지거나 처리시간이 늘어난다든지 설비가 고장나는 등의 이슈가 생김. 이러한 이슈를 해결함
-만약 설비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설비 업체와 연락하여 이슈를 해결함
2.생산관리 :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계획대로 잘 흘러가는지 관리하는 직무.
-이슈가 생겨도 생산기술에 비해 나서서 할 수 있는 일이 간접적임
-이러한 이슈가 생겼으니 누구누구가 이렇게 처리하고, 수습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식.
너무 생산기술쪽에 치우쳐 정리를 해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확실히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직무인 것 같습니다.
우연히 들었는데 직무는 생산기술로 모집하고 그 안에서 생산기술과 생산관리로 나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여기에서 궁금한 것은, 이렇게 다른 직무인데 제가 직무 연관 경험이나 직무 적합도를 어필할 때 과연 생산기술과 생산관리 직무 둘 중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생산기술로 들어가도 생산관리 쪽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생산기술 직무에 초점을 맞추어버리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요..
어떤 직무에 맞추어 이야기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