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면접 후 거절
어제 여팀장과의 일대일 면접을 봤습니다.
계속 저에 대해 확신이 안선다고 결국 두시간반 진행. 팀과 성향은 맞을 것 같은데 자소서에서 느껴던 분석력, 지적능력, 정보 탐색력,말 잘하는 이미지 등등이 실제로는 안느껴져서 매우 헷갈리신대요.만족스런 답이 안나오니 추가질문 계속 하셨는데 그걸 답하면서 저조차도 제가 이 자리와 회사에 맞는 사람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인것같이 느껴졌구요.탈탈털리고 마지막까지도 저에대해 확신없고 찜찜한 표정으로 끝났네요. 그리고 바로 밤에 문자가 왔어요.늦은 시간 미안한데 질문 하나 빼먹은게 하나있다, 엠비ti 어떻게되냐며 검사 진행해달라고 링크까지 함께.(약20분 소요)근데 전 좀 질려버렸어요. 3 개월정규직전환없는 인턴에 너무 과한것같아요.인턴경험 한줄넣고싶은맘이매우 간절하지만 사람 시간 귀하게 여기질않고 저한테 확신이 이렇게나 없는 사람밑에서 도저히 일하고싶지가 않아요.혹시 과한것 맞나요?어떻게 정중하게 문자로 거절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