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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빅데이터 분야로 직무를 준비하던 중..고민 (스타트업 VS 대학원 VS IT분야로 취업)

안녕하세요. 목표를 향해 다가서다 현실을 조금 느끼고 제 방향성에 의구심이 생깁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비상경문과계열을 전공했고, 전공을 살리면 취업이 힘들것이라는 선배들이 말을 1학년때 부터 들어오며 선배들에게 스스로 방향성을 찾아 준비하기를 권유했습니다. 저역시도 전공자체보단 학교이름을 보고 대학에 왔으며 이말에 공감되어 군 복학 후 2학년 부터 교과 외적으로 제 꿈을 찾으려 노력한 것 같습니다.

'17년도 국내외 빅데이터 붐이 일어나며 관련 수업을 정부, 학교에서 장려하였고 수리과학우수자로 대학에 온 저에겐 빛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대학에 와서 경험한 학문 중 이 분야에서 높은학점을 취득하며 자신감이 얻었고 비젼이 높은 직종이기에 목표로 삼기 충분했습니다.

이후 단계적으로 목표를 잡았고 그결과 학부 기간중 9회 프로젝트, 공모전 2회수상, 미국단기연수, 중국교환학생, 4회에 걸친 약 500시간의 빅데이터 전문교육 이수, 2회의 인턴(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adsp & sqld 취득 및 adp필기 취득 후 실기공부를 하고있습니다.

현재도 코딩교육기관에서 조교로 업무를 진행하며 기초적인 부분을 설명하며 부족한부분을 되집어보고 동시에 취업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스스로 돌아 봤을 때 제선에선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번 상반기를 진행하며 살짝 회의감이 드네요.. 우선적으로 데이터분석 직무의 경우 최소 2-3년이상 경력자 혹은 석사이상 학위자가 지원조건인데(일반적으로 중견기업 이상) 이것이 충족되지 못한다는 현실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스타트업에서 어느정도 시작을 해야하나 싶은데.. 코딩자체가 즐겁고 머리를 굴리는게 즐거운거지 아직 '이분야가 내분야다!'라는 생각이없어 망설여 집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기존에 진행했던 인턴기관이나 교육기관 혹은 취업사이트를 통해 일할생각이 없냐고 연락이 오시곤 하는데 해당 비지니스로의 뚜렷한 목표가 없기에 고사했습니다.

취직한 선배, 어른들 말씀을 들어보니 큰물에서 시작할 수록 배우는 것이 많을것이며 시작이 중요하다고 많이 들어왔습니다. 큰 조직의 톱니바퀴가 되어야 많이 배울수 있고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시니어 개발자를 키우는 시스템과 여유가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따라서 방법은 IT자체를 공부하며 개발, 알고리즘 역량을 키워 취준을 진행하거나 혹은 대학원에 들어가 학위를 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학원도 마찬가지로 특정 분야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들어가는 것인데 저는 고도의 알고리즘을 설계하거나 이론만을 위한 공부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실무에서 깨지고 부딪혀보며 결과를 봐야 성장하는 성격이라 그렇습니다.

음.. 쓰다보니 어느정도 스스로 결과를 생각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사실 서류전형 후 코딩테스트를 보고 떨어진다면 제 능력 부족으로 공부를 더하겠지만 서류지원 자체가 대부분 되지 않아 막막함에 글을 써내려 갔습니다.. 그래서 IT, 디지털로 통칭되는 분야로 지원을 하며 해당전형의 알고리즘 테스트에 맞춰 공부를 하고 있긴합니다.. 사실 궁극적으로 개발 , DB, 기획력 나아가 블록체인 분야까지 공부하여 제 파이를 키워나가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언젠가 공부를 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지금 상황에서 개발 알고리즘을 공부하며 IT직종으로 회선하는 것이 맞는지, 나아가 이런식으로 최종통과를 한다면 빅데이터분야로 공부하던 제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될것인지 궁금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스스로 생각을 조금 더해보고 구체적인 분야를 찾아 경력을 쌓을까요..? 현직 빅데이터분야의 PM급 이상 분들은 IT로 시작하여 빅데이터 분야를 총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니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직무후배한테 긍정이든 부정이든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취업 준비중 스스로 많이 작아져 울적함에 두서없이 글을 적어나가서 죄송합니다. 좋지않은 시기지만 모두 힘을내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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