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재직 중 이직 퇴사 후 이직 및 공부
안녕하세요. 저는 우선 스펙은 별 볼일 없습니다. 첫 직장을 총무로 4천초반 연봉을 받으며 1년 2개월동안 근무해오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이 회사에서 저는 팀장직을 달지 못하며 40대가 되어서 만약에 짤리게 되면 기술이 없어 이직도 못하는 미래가 보입니다. 직무 순환제도도 없어 다른 직무로 옮기지도 못하고 옮겨주실 생각도 없으십니다. 또한 하루하루가 회의감이 들고 불안감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고 이 일을 하며 이럴려고 대학을 나왔나 싶은 생각을 수도없이 해왔습니다. 지난 1년간 스트레스는 잠으로 풀었고 입사 후 2개월만에 직무 적성에 안맞는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월급이라는 마취주사로 인해 풍족하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도전 할 때이고 이제는 나이도 이십대 후반이라 나이를 몇살 더 먹으면 도전 할 용기가 안날 것 같습니다. 저는 중견기업 이상 회사에 중요한 인재가 되고 싶고 인사직으로 목표를 삼았지만 매출 관리하는 MD, 기획 업무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인생 그래프, 퇴사 후 공부계획을 세웠습니다. 퇴사를 하게 되면 취준 생활과 동시에 어학공부, 자격증 공부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중견기업 이상 계약직, 인턴도 도전 할 생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꿀려는 직무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먹고도 막상 퇴사를 한다 생각하면 코로나 상황도 그렇고 노부모님도 있으시고 불안한 마음에 결정에 있어 미루고 있습니다. 결국 불안한 마음은 재직중이나 퇴사 후나 똑같습니다. 주변 지인이나 인터넷 카페를 통해 여러 상담도 받았지만 한 분 빼고는 재직중 이직을 추천하셨습니다. 저도 재직 중 이직이 BEST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공부, 취준할 시간이 사실 퇴사 후 이직보다는 적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여러군데 올 경우 못가는 상황도 발생할테고 가장 중요한건 이 회사에 다니는 이유가 급여밖에 없는데 계속 회사를 붙들고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어차피 오래 있어봐야 시간만 늦어지고 물경력이라 불안하기도 하고요. 선택은 결국 제가 하는거지만 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