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퇴사자가 끝도 없는 회사 계속 남아있어도 될까요
중소기업 6개월차 신입입니다.
요즘 팀 분위기가 퇴사자 문제로 뒤숭숭해서 장기근속 의욕이 점점 떨어지네요.
지난 달 팀장님이 이직하시고 5명이던 팀 인원이 4명이 되었는데요. 2월 중으로 1명, 4월 중으로 1명이 곧 더 퇴사한다고 합니다.
그나마도 4월에 퇴직하시는 분은 원래 2월에 퇴직하려던 걸 회사 측에서 붙잡아서 미루게 되신 거라고 합니다...
지난 달 말에 새로운 신입을 한 명 뽑았는데 그분도 1주일 만에 그만두셨습니다.
원래는 제가 팀 막내였는데 이러다가 2순위 고참이 되게 생겼습니다.
최고 빌런은 사장인 것 같습니다. 편집증적으로 보고를 받는 것까지는 업무 관련이니 이해를 합니다. 문제는 단순 대면 보고를 수십 분에서 한 시간씩 받는다거나(말이 많습니다.) 직원 하나 찍어서 실수 하나에 소리지르며 무안 주기를 수시로 일삼는다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선임들 덕에 버텼다지만 앞으로는 어떨지 막막합니다.
그래도 1년은 버티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