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홍콩 회계법인 인턴
현재 홍콩에 있는 작은 회계법인의 6개월짜리 인턴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합격한다 해도 가는 게 맞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장래 희망 직무를 무역, 해외영업 쪽 아니면 금융, 증권 중 하나를 택하고자 합니다.
해당 분야의 현직 자분들은 홍콩의 회계법인 인턴을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
전자를 택한다면 언어 실력 향상과 국제 감각 습득에 홍콩 인턴의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교환학생 경험과 hsk4급이 있기에 더욱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있죠. 하지만 상관없는 분야의 인턴을 했다는 것이 발목을 잡을 것 같습니다.
반면 후자로 결정한다면 '회계법인'에서 일했다는 것이 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출이나 투자를 위해 대상 기업의 재무제표와 회계 처리를 어느 정도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죠. 회계법인의 업무방식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언어능력을 강조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6개월짜리 홍콩 회계법인 인턴이라는 경험이 각 분야에 지원했을 때 어떻게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