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화공플랜트 기계직 직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졸업한 26살 기계공학과 취준생입니다.
현재 스펙은 학점 3.51 일반기계기사, 토익830, 1종보통 운전면허 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갔다와서 회화도 가능합니다. (오픽 IH있었는데 만료되서 다시 따야되긴 합니다)
롯데케미칼을 화공플랜트(석유화학회사)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제가 관심있는 직무는 플랜트 설계업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 국내 종합건설회사에서 해외 epc나 국내 epc(설계하고 구매하고 시공까지 해주는 일)부문에서 플랜트 설계를 하고 싶었는데 플랜트가 불황이어서 채용도 많이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종합화학회사나 정유회사 등 국내의 화공플랜트에서도 종합건설회사의 epc에서처럼 플랜트 설계를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비록 epc만큼 규모가 크고 어렵고 그렇진 않지만요...
제가 하고싶은 일은 화공플랜트의 설비들을 관리(유지보수와 같은개념인지?)하고 새로운 공정이 추진될때 그 공정에 맞게 기계들 사양 결정하고 배관이랑 기계 설치하도록 도면 검토하고 시공사 선정하고 발주하고 관리감독 할 수 있는 그런 일 말입니다.
이걸 분업해서 화공학과 출신 직원은 전체적 공정을 설계하고 저희는 그 이후 배관이나 기계를 설계한다고 들었습니다.
1. 국내 화공플랜트에서 이러한 직무를 뭐라고 하나요? 생산지원-기계 인가요?
2. 그런 직무의 전망이 궁금합니다. 큰 정유회사로 취업했을때 자신만의 실력과 커리어가 생기는건지 (제조업체의 공무직이라고 하죠. 단순 유지보수 일, 서류업무일)
이직을 고려하면서 입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실력과 커리어가 쌓이면 그것이 인정되어서 이직해야될 상황에서도 이직이 마냥 어렵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정년까지 할 수 있는건지도 궁금합니다.
3. 위에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배관, 기계들의 사양을 결정하고 도면을 확인하면서 설계쪽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유지보수도 좋지만 설계의 비중이 너무 낮지는 않으련지 궁금합니다.
4. 이런 직무만 바라보고 취준해도 될지 고민됩니다. 화공회사가 많다고는 하지만 이 직무의 TO가 적을거 같은데 과연 진짜로 적은지, 다른 직무도 준비해야할지도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