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계 직무에 지원하고 있지만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안녕하세요. 회계 분야에 취업 준비 중인 지방사립대 회계학과 졸업생입니다.
최근에 지방 중견기업에서 회계 직무 첫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회계 직무 TO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같은 지원자들의 역량을 눈으로 직접 보고 이 중에서 1~2명만이 뽑힌다는 것을 체감한 뒤로 회계 직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면접에서는 탈락했고 공채 기간이어서 대기업 지방 근무를 뽑는 회계 직무 위주로 지원하고 있지만 저보다 훨씬 좋은 학벌과 인턴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도 지원할 거라는 생각이 드니 자소서를 쓰면서도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4년동안 회계 역량을 기르기 위해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 생각했는데 요즘 계속해서 현실의 벽을 마주하니 자꾸 과거의 저를 책망하게 되고 (왜 회계학과를 선택했을까, 왜 수능을 좀더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을까) 방향을 잃은 느낌입니다.
현실적인 쓴소리도 괜찮고 위로도 괜찮으니 이 상황에서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나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