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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기계직 질문드립니다.

공기업 준비한지 4개월쯤 된 취준생입니다. 우연히 보령시 시설관리공단 채용공고를 보고 기계직(7급)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여기 필기시험이 9급 공무원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ncs는 안보고 영어, 일반상식, 기계공학개론(기계일반이겠죠?)이렇게만 보던데 1. 시설관리공단의 인식은 어떤가요? 사실 남의 시선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알고싶습니다. 9급 공무원 정도의 직장이라고 보면 될까요? 초봉 3000정도에 직원평균 5000대 임원 8000 이정도면 여타 중앙공기업에 비하면 적은편이지만 그렇다고 엄청 적은것도 아니고 순환근무도 없으니 괜찮은 편인걸까요?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도시공사 등의 공기업에 비하면 한단계 낮은 기업일까요? 2. 정년까지 일할 수 있다지만 일이 너무 무료하진 않을까요? 보령시의 인프라, 시설들의 기계설비를 관리감독 하는 거 같은데 인생이 무료해지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기능장이나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는걸까요? 저는 어느정도의 직업적 자부심과 명예를 중요시 여기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발전이 없이 단순히 직급만 올라가고 하는 일은 터무니없이 쉽다면 걱정입니다. 모르는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시행착오를 겪는것도 인생이라지만 그래도 최대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