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영대를 졸업했으나 IT일을 하고 있는 6년차 멘토입니다 :)

학창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성적에 맞춰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삶을 살았어요. 그러다 뒤 늦게 대학생 2학년이 되어서야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 평생 직업으로 가져도 괜찮은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어떤 직무들이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IT를 하겠다는 목표만 있었어요. 다행히 적성에 맞는 데이터베이스 직무를 찾고 준비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막연히 개발자가 되려고 낭비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모 그룹사 대기업에서 DBA를 본업으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평소 신기술을 좋아하다 보니 우연한 기회에 사내 벤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년여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프라, 개발, 배포 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풀스택 개발자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T에 어떤 직무들이 있는지 이해를 못한 신입사원 때에는 회사가 필요한 부서에서만 일하게 되고, 본인 적성에 맞지 않음에도 그 일을 본업으로 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직접 부딪혀 찾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많은 시간을 낭비해야 하기도 하고, 경력 관리가 안됩니다. 멘티님들께서 이런 혼란을 갖지 않도록 캠프를 준비했습니다.

그간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 각 직무의 고충과 실무의 분위기를 공유 드릴게요!

본 캠프는 IT에서 대표하는 8개 직무의 실무를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IT기획, TA, 미들웨어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배포 담당자, QA, DBA 직무를 체험합니다.

각 직무를 실무 요건으로 체험해보면서 멘토와 진로 상담 및 향후 공부 방법에 대해 의논합니다.

또한 최근 IT트렌드, 업계별 회사의 분위기, 신입 면접의 팁, 이직을 잘하도록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본 캠프는 멘티님들의 실력에 따라 수행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저도 비전공자에서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도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최대한 자세하게, 가장 친절하게 가이드 드립니다.

초보자(대학교 2학년 수준 혹은 IT에 관심이 있는 비전공자)는 '무작정 따라하기' 방식으로 과제를 수행하면서 IT전반의 흐름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을 갖추게 됩니다.

초중급자(대학교 4학년 수준 혹은 신입취업 준비자)는 멘토의 자료를 훑어본 뒤, 과제의 요건에 맞춰서 본인의 방법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중급자(신입 1년차)는 과제의 요건만 보고 수행하며, 더 나아가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과제는 AWS 클라우드를 활용합니다. 기본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과제가 수행됩니다. 다만, 일부 심화 학습이나 개인 테스트용으로 사용할 경우 소액의 별도 비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나가는 서비스 또는 청구된 비용에 알람을 설정하는 방법은 첫 번째 주차에 안내 드립니다.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게 되므로 한 직무에 대해 깊게 파고들지는 않습니다. 한 직무를 전문적으로 체험하셔야 하는 멘티님에게는 본 캠프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본 캠프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실무 2년차 이상의 경험자에게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