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의 오해

핀테크의 발전, AI 도입으로 은행원은 대체될 것이다란 생각을 합니다. 영업점에서만 근무하며 전문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금융은 기업에게 대출만 하는 업무로만 생각합니다. 

기업금융팀에서 실제로 하는 일과 역량

은행의 기본은 여신, 수신, 외환 이렇게 3가지입니다. 쉬운 표현으로 여신은 대출을 해주는 일이고, 수신은 고객의 돈을 예치하는 일, 외환은 환전 및 송금 등의 업무를 말합니다. 기업금융팀의 경우 법인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금융업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업여신(운전자금/시설자금 등)의 신규 및 연장 지원, 외환거래(환전, 해외로 송금을 하거나 받는 업무, 신용장거래, 무신용장 거래, LOCAL 거래, 무역금융), 수신거래(통장 개설, 정기예금, 펀드 등 자금관리, 종업원 급여이체, 어음관리, 주금납입, 사채 발행, 전자금융 관리, 법인카드 관리), 퇴직연금(신규 및 퇴직연금 납입 관리, 자산운용관리, 중도인출, 퇴직자 퇴직급여 입금 등), 파생거래(금리스왑, 통화옵션, 선도 선물거래), 해외 직접투자 등 외국환거래법 사후관리 등입니다. 

그래서 기업고객의 NEEDS에 맞게 금융업무를 지원해줘 야하기 때문에 법인고객 자금담당 직원은 기업금융팀과 수시로 연락을 합니다. 이러한 방대한 업무에 따라 필요역량으로는 기업여신 지원을 위한 신용분석사와 같은 자격증 등이 우대될 수 있고, 기업에 대한 호기심,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므로 공부해야 할 양이 방대합니다. 이러한 금융서비스의 숙지는 기업고객과의 상담 시 타 은행보다 경쟁우위를 가지고 유치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량입니다. 

해당 과제가 기업금융팀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을 체험하기 좋은 이유

기업금융이라는 INSIGHT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직무체험을 통해 은행의 기업금융이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법인고객에게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둘째 : 신규 수출입 법인 고객의 여신심사과정, 여신지원 및 사후관리, 외환업무, 퇴직연금업무를 경험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과제는 현업과 같은 환경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제가 처음 기업금융팀으로 이동되었을 때의 경험을 살려 당시 인수받거나 지시받은 것들을 참가자분들에게 경험을 시켜드리고자 합니다. 재미있는 CASE들이 많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직무 부트캠프를 통해 멘티가 얻어갈 수 있는 점

5주간의 캠프를 마치면 기업금융업무를 AI가 대체한다는 생각과 같이 구직자들의 오해는 사라질 것입니다. 특히 일반 여신 외에 특수여신인 선박/항공 금융/투자금융 및 해외영업점 여신심사를 할 수 있으며 기업의 NEEDS에 맞게 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력을 쌓아 기업금융전문가의 길을 갈 수 있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금융이 나와는 맞지 않겠다는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빠르게 다른 직무 또는 산업을 결정하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