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많은 취준생들이 (바이오/제약 산업에서의) 품질보증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품질보증은 그냥 제품이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고, 제품을 출하하는 업무로 이해하거나, 생산 > QC시험 후 최종적인 확인 과정을 담당하는 부서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답은 아닙니다. 주관식 문제라면 부분 점수가 주어지지만 100점 만점에 10~20점 정도에 해당하는 portion 입니다. 그만큼 품질보증 업무에는 보다 더 다양한 업무들이 존재하고, 단순한 업무보다는 고도의 전문성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업무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품질보증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처음에는 상당히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고, 또 취업하기 전 알고 있던 업무 영역과 다른 업무를 배정 받으셔서 생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Gap을 본 리드 멘토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2. 품질보증(QA) 업무에는 제조기록서 검토/승인, 밸리데이션 계획서/보고서 검토/승인, QC 시험에 대한 적합성 판단 및 검토/승인, 제품 출하, 고객 불만, 품질경영시스템 운영(변경관리, 일탈, CAPA 등), GMP 교육 관리, 규제 기관 실사수검, 旣 허가품목에 대한 허가관리(품질/생산), 신제품 기술이전 등 세부항목까지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세부 직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캠프를 통해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QA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문서의 적합성과 합리성 검토 및 승인, 규제기관이 제시하는 GMP 영역에 대한 Compliance가 핵심적인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바이오지식/케미칼지식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업무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4. 4차수에 걸친 과제 수행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은 없습니다.

(제가 화학과 전공인데,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전 학부에서 유전공학을 전공했는데, 배양팀이나 정제팀 업무를 잘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을까요? 등)

전공관련 걱정은 1차적으로 마음 놓으시고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고 그 의지를 현실화하기 위한 본인의 노력과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앞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신입사원 직무교육에서도 보다 현실적이고 핵심적인 내용과 노하우들로 강의를 진행하는 바, 멘티가 제시하는 과제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들만 습득하시고, 나머지는 멘토링 시 질의응답 feedback을 통해 역량을 키워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