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양한 온라인 B2C서비스에서 현업 밀착형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는 Stella라고 합니다.

"Python/R 사용 경험" "데이터 활용 능숙자"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 "데이터 리터러시 보유"..

마케터도, 프로덕트 매니저도, 심지어 디자이너에게 까지도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취업 전선에 서 계신 분들, 데이터에 관련된 업무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모두들 느끼고 계시죠? 

그런데 실제로는 이렇습니다.(이제 막 실무를 시작하신 분들도 느끼실 겁니다)

시니어 분석가인 제가 기대한 것은 "Python으로 우리 서비스의 A변수와 C변수 사이의 시계열적 변화를 파악하는 분석을 수행해주십시오" 라는 업무 요청이지만, 실제로 주로 듣는 말들 아래와 같습니다.

"김멘티씨, 우리 서비스의 △△기능, 사람들이 잘 쓰고 있나요?"

엇..... 이때부터 머리가 새하얗게 되지요. "왜 필요하신 건가요?" "어떤 목적이나 가설을 가지고 계시나요?" 라고 되물어도 돌아오는 답장은 없습니다.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어디에서든 발생 가능한 일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변화무쌍한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준비하는 회사에서 커리어 시작을 꿈꾸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경우 스스로 어떤 분석을 해야 할 지 기획이 되어 있지 않다면,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개괄적인 분석을 요청할 수도, 진행할 수도 없습니다. 열심히 갈고 닦은 데이터 분석의 실력을 뽐내기도 전에, 협업팀과 회의를 하다 하루가 끝나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데이터 분석가들과 회의를 진행해도, '필요한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으신 것 같다'라는 이유로 다음 기약 없이 종료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실무에서 데이터 분석을 잘 진행하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분석 기획'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지난 10년간 제가 경험한 현실입니다.

앞으로 5주간 직무부트캠프를 저와 함께 하신다면, 다양한 요청을 내 스스로 소화해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분석 기획서에 대해 최대한 많은 경험을 제공 드리겠습니다.

데이터 분석의 커리어를 고민하신다면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선행학습, 마케터, 프로덕트 매니저, 디자이너 분이라면 '내가 필요로 한 분석을 찰떡같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실무에서 데이터 일을 직접,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오는 멘붕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내 제품과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전문가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도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