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서비스 기획 실무! 후기

사실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서비스 기획이라는 직무에 대해 회의감이 있었습니다. 내 주변에 나 말고 준비하는 사람도 없는데 하지 말자 할만큼 막막하고 모호 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고민만 했다고 할까요? 하하.. 이번에 참여해보고 아닌거 같으면 말자 ~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었습니다. 사실 1주차 2주차 과제를 낼 때까지만 해도 서비스 기획으로 지원할 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멘토링 받으며 서비스 기획이라는 업무의 실질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서비스 기획을 하면 실제로 이런 형태의 아웃풋이 나오고 성과도 측정할 수 있구나 하는 부분이 저에게 큰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멘티분들을 보며, 그리고 멘토님이 해주시는 현업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짜 서비스 기획이라는 직무가 있고 밥벌이 하는 사람도 있고 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내가 몰랐을 뿐이구나 하는 깨달음의 연속이었습니다 5주 동안 과제도 작성해보고 하면서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 서비스 기획이 내 생각보다 명확한 영역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인사이트를 얻게 된 것도 멘토님께서 여태껏 해오신 수많은 고민이 세션에 녹아들어있어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신청버튼을 누른 과거의 저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