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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품기획/MD 커리어 방향 관련해 선배님들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미술대학에서 산업디자인/가구디자인을 복수전공했고, 이번 2월 졸업 예정인 학생입니다. 저는 B2C 기반의 상품기획(AMD)·MD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하고자 준비 중입니다. 평소 관심 있던 리빙/커머스 스타트업, 주류 커머스 스타트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 리서치와 서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학교 선배님 추천으로, 연매출 1조 이상 규모의 중견기업에서 면접 제안을 받았습니다. 해당 기업은 B2B 기반의 MRO 업체이며, 영업 조직 내 스페이스 플래닝(고객사 사무실 공간 제안 및 가구 배치) 성격의 공간디자인 영업 직무로 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상품의 전체적인 과정을 총괄하는 기획자로 성장하고 싶은데, 현재 제안 받은 B2B 공간디자인 영업 포지션을 수락하는 것이 커리어 측면에서 도움이 될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추천직이라 가서 수락하고나서 뒤에 말을 바꾸는 것이 좀 어려울 수 있을 거 같아서요...)
2026.02.09
답변 4
Top_TierHD현대건설기계코사장 ∙ 채택률 96%채택된 답변
경력의 경우에는 직무연결성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력을 뽑는 이유가 현장에, 현업에 즉투입 가능한 사람을 원하기 때문으로 이것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이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본래 원하시던 커리어 방향이 아니라면 지금 제안받으신 일은 멘티분에게 크게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전무 ∙ 채택률 100%
먼저 채택한번 꼭 부탁드립니다!! 고민 포인트가 아주 정확해요. 결론부터 말하면 장기적으로 B2C MD·상품기획을 목표로 한다면, 해당 B2B 공간디자인 영업은 ‘우회 경로’이지 정석 루트는 아닙니다. 장점은 대기업급 시스템, 예산·납기·고객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고, 특히 스페이스 플래닝은 디자인 전공과도 잘 맞아요. 다만 직무의 핵심은 상품 기획이 아니라 고객 맞춤 제안·영업 성과에 있고, B2B MRO 특성상 커머스·MD 감각을 직접적으로 키우긴 어렵습니다. 만약 수락한다면 1~2년 내 이직을 전제로 ‘공간+상품 제안 경험’을 MD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에요. 반대로 B2C 커머스가 확실한 목표라면, 지금은 규모보다 직무 적합도를 더 우선해도 됩니다.
프로답변러YTN코부사장 ∙ 채택률 85%멘티님 목표하시는 B2C 상품기획과 제안받으신 B2B 공간 영업은 직무 성격이 확연히 다르므로 해당 제안은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모가 큰 기업이라도 직무의 결이 다르면 향후 MD로 이직할 때 경력을 인정받기 어려워 시간이 지체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불안하더라도 원래 계획하셨던 리빙이나 커머스 분야의 MD 직무에 집중하여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현명합니다. 선배님께는 진로 방향성을 명확히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하면 충분히 이해해주실 것입니다. 채택부탁드리며 파이팅입니다!
전문상담HL 디앤아이한라코이사 ∙ 채택률 63%고민에 대해 MD 커리어 관점에서 핵심만 짚어 답변해 드립니다. 💡 결론: 'MD'가 목표라면 신중해야 합니다. 제안받은 B2B 영업(공간디자인) 직무는 본인이 원하는 B2C 상품기획/MD와는 직무 성격이 꽤 다릅니다. 1. 직무의 차이점 B2B 영업: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제안'하고 '배치'하는 서비스 성격이 강함. (영업 실적 중심) MD/상품기획: 시장 트렌드를 읽고 상품을 '소싱'하거나 '개발'하여 매출을 일으킴. (데이터 및 트렌드 중심) 2. 커리어 확장성 장점: 1조 규모 중견기업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고, 산업디자인 전공을 살려 공간 제안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가구/리빙 MD로 이직할 때 '실제 공간 활용 이해도'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단점: 영업 조직 내에 속해 있으면 상품 소싱, SCM(공급망 관리), 프로모션 기획 등 MD의 핵심 업무를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MD로의 직무 전환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조언 단순히 선배의 추천이나 기업 규모 때문에 수락하기보다, 면접 시 다음을 꼭 확인해 보세요. 업무 비중 중 상품 소싱이나 기획에 참여할 기회가 있는지? 향후 사내 직무 순환 시스템을 통해 MD 부서로 이동이 가능한지? 만약 '순수 영업' 비중이 90% 이상이라면, 첫 단추를 원하는 직무(AMD 등)로 시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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