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견 취업 vs 대기업 목표로 취준
안녕하세요. 반도체 공정분야 취업 준비생입니다.
석사 졸업 후 본격적으로 올 하반기동안 열심히 해봤으나, 삼성 gsat탈, 외국계 장비사 2개 면탈, 평좋은 중견기업 최종탈했습니다..
최종 합격한 곳은 연습겸 1번 면접봤던 블라인드 평점 2.9인 중견기업 한 곳뿐입니다
채용절차도 온라인 인성 검사 + pt면접 한번으로 최종합격되어서 이 합격이 값지다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심지어 면접때 이런 훌륭한 연구를 했는데 왜 굳이 여기오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면접보러갔을 때 회사가 교통이 너무 불편한 오지에 위치해있어 더더욱 입사가 꺼려지네요
그렇더라도 백수로 취준생활 이어하는 것보단 여기서 일하며 이직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직무는 석사급 연구직이라 연봉도 나쁘지 않고 일도 힘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직 경험이나 취준 경험이 많으신 현직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중견기업에서의 경험이 향후 이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석사급 연구직으로서의 경력이 쌓이면, 이직 시 더 나은 조건을 제시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실제 업무 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교통이 불편한 위치에 있는 점은 단점이지만, 직무와 연봉이 만족스럽다면 단기적으로는 이직 준비를 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중견기업에서의 경력이 향후 대기업이나 다른 기업으로의 이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경력 목표와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고민을 통해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