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획md인턴의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견 여성브랜드에서 기획md 인턴 2개월차입니다.
제가 하는 업무는 단독으로는 부자재 발주, 부자재 마감 부자재 관련은 제가 다 하고 있어요. ERP사용하고있습니다.
단독이 아닌 업무로는 시장 업체와 소통하고 발주넣고 입고스케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산md를 겸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근데 2개월차뿐이지만 눈앞에 보여지는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게 없다보니까 흥미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엑셀로 숫자를 다루고 하는 것도 좀 잘 안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전에 의류벤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작업지시서를 작성하고 샘플 관리하는데에 있어서 재미를 느낀 기억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생산md로 확 가볼까 고민이 많습니다.
인턴 3개월후 정직원 전환으로 한달남은 상태라 퇴사할거라면 이때라고 생각이들어서 더 고민이 많아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생산 MD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것은 이전 경험에서 느꼈던 재미와 관련이 깊은 것 같습니다. 작업 지시서 작성 및 샘플 관리와 같은 업무는 기획 MD와는 다른 성격의 업무로, 더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퇴사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현재의 업무에서 얻은 경험이 향후 경력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둘째, 생산 MD로의 전환이 본인의 경력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인턴 기간 동안의 피드백을 통해 현재의 업무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의 멘토나 동료와 상담하여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