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모라비안 프라트룸 / 마케팅

Q. 직무

귤이94

마케팅/ 브랜딩에 관심이 많은 대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편입학으로 학교를 들어와서 한학기째 재학중이며, 학점인정을 교양만 면제받아서 전공을 쌩으로 다 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경영학과를 다니고 있는데 제 전공이 마음에 들고 공부하면서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제게 정말 필요한 과목을 듣고싶습니다. 현직자로 들어서면서 수강해서 좋았던 과목이나 수강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과목이 있나요? 그리고 정말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이런 경험은 해보아야겠다! 라는 추천하는 것들이 있나요?


2016.05.22

답변 6

  • 본점 에이스 행원우리은행
    코차장 ∙ 채택률 74%
    학교
    일치

    채택된 답변

    꺄 후배님!!반갑습니다 ㅎㅎㅎㅎ 경희대 경영을 밟아온 많은 지인들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드리겠습니다. 1. 책임경영 수강하셨나요? -> 김성택 교수님 수업을 듣는다면 CSR에 관한 많은 사례를 들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넥스트소사이어티 등 CSR과 CSV쪽에서 외부활동을 많이 하셨고, 현장경험도 많은 교수님입니다. 2. 중소기업경영론은 절대 듣지 마세요 3. 마케팅쪽에 관심이 있다고해서 나는 회계 안들어! 재무도 안들어! 하고 마케팅 일로만 걷지 마십쇼. 정말 본인의 관심분야와 다리 취업을 할 때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넣게되기 때문에.. 본인이 사업기획쪽으로 갈지, 기획으로 갈지, 총무로 갈지, 재무회계로 갈지는 정말 몰라요... 경영학도라면 응당 기업의 언어인 회계적 독해력을 갖춰야 합니다. 마케팅과목이나 실무를 체험해보고 싶다고 해서 회계를 피해가는 우를 범하진 마시길..

    2016.05.22


  • 멘토2413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질문을 요약해 보자면 두 가지로군요.. 1) 대학 때 수강하면 좋았을 과목이 무엇이냐. 2) 대학 때 해보았으면 좋았을 경험은 무엇이냐. 먼저 첫 번 째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미시경제.. 거시경제.. 마케팅 등의 수업을 들었던 것이 굉장히 쓸모 없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때가 많습니다. 왜냐면 책에서 배운 것과 실제 업무와의 괴리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지루한 과목들이 바탕이 되어 이룰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으므로, 또한 전공과목이니 들어야만 할테니 들을 때는 최선을 다해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생때 들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과목은 예능쪽 과목이었습니다. 댄스라거나, 리듬이라거나. 저는 1년간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들었던 적이있었는데 그때 예체능쪽 과목을 많이 수강했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흥미로워서 들었던 과목이지만 10여년이 지나고 보니, 그때 수강했던 과목에서 느꼈던 사람들이 어떤 때에 즐거워 하는지, 인생이 힘들 때는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업무보다는 인생과 삶의 본질에 대해 배웠던 것이 지금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니 그와 관련된 과목만 듣지 말고, 생각지도 못했던 과목을 들어보세요. 원래 마케팅의 본질 자체가 융합입니다. 남들하고 똑같이 수업듣고 책봐서 되는게 아니란건..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겠죠?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입사하고 나면 즉시 발생하는 문제가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게 일주일이나 한두달이면 괜찮겠는데.. 3년 4년씩 사생활도 없이 계속 과도한 업무에 치이다 보면 슬슬 멘탈에 한계가 옵니다. 내가 생각한 마케팅은 이게 아닌데.. 내가 생각한 브랜딩은 이게 아닌데.. 팀장은 자기 생각만 하고.. 이럴 때 필요한게 바로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아 주는, 혹은 과감히 [이건 내 일이 아니야!] 를 결정 내릴 수 있는 <나만의 자신있는 신념> 입니다. 제가 이 회사에서 10년이나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대학생 때 다수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나만의 자신있는 신념>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대학생때 해외여행을 해봐라.. 여자를 많이 사귀어 봐라.. 알바를 해봐라.. 무슨 경험이든 좋지만 제 생각에는 그 모든 경험의 종착점엔 <나만의 자신있는 신념>을 정립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건지. 진짜 말도안되게 불합리한 일이 벌어져도 그 꿈을 계속 할 것인지. 평생을 바칠 일이 마케팅이 맞는지. 회사가 안 알아줘도 괜찮은지. 돈을 위해 일할 것인지. 아니라면 집에서 아빠만 쳐다보는 아이들과 배우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여성분이시라면 바꾸어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를 들고자 하는 거니깐요) 이런 쉽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 본인만의 답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6.05.22


  • 귤이94데이터위버
    작성자
    코주임 ∙ 채택률 100%
    학교
    일치

    세분다 감사합니다!!

    2016.05.25


  • 귤이94데이터위버
    작성자
    코주임 ∙ 채택률 100%
    학교
    일치

    회계 참 재밌지요ㅎㅎ.. 지금 교수님이 짜증날뿐... 갓권중교수님을 잡았어야했는데..

    2016.05.22


  • 귤이94데이터위버
    작성자
    코주임 ∙ 채택률 100%
    학교
    일치

    LG생활건강 현직자분 말씀을 듣고보니..그냥 지금 현재 잘하고 있는거같기도합니다. 워낙 공부하는걸 좋아해서 제 하고싶은 공부하고있구요. 저만의 신념도 갖고 있습니다. 무조건 내가 잘할 수 있는걸 하자. 가고싶은 기업이면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쓴다. 이런것들? 세상의 관념과 맞지않아도 저 하고싶은대로 살고있구요. 이게 세상물정몰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맞는거같기도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2016.05.22


  • 멘토9946

    대학 시절 , 개나 소나 다 경영해 라는 말을 하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 보니 경영 부전공, 경영 복수전공, 경영 이수 등등이 많은 허들 중 하나로 분류 되더라구요. 남들이 많이 듣는 것들은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 화이팅

    20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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