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소기업에서 이직 준비중입니다.
현재 중소기업 경영팀에서 근무하고있는 28살 여자입니다.
관계사포함 직원 200명 매출 800억 정도의 상장회사이며 25살에 입사했습니다
입사 후 중요업무는 과장이상이 진행하고있기 때문에 사실 재무제표 만드는법도 잘 모릅니다...
결산시 업무보조만 할뿐 정확하게 잘모르는 제가 한심하고 기회가 주어지지않아 불안할 뿐입니다... 입사시 2년만 다니고 이직하려고 했으나 경력이 안쌓여 준비를 못했고, 올해는 이직준비를 하려고하는데 중견기업이나 외국계를 가고싶으나 경력에대해 자신이 없을뿐더러 나이가 걸림돌이라 공기업을 생각하고있습니다.지방대학을 나와서 지방소재공기업을 목표하고있는데 무작정 이직만 생각하고 준비해놓은게 없어서 많이 두렵고 불안하네요.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육아휴직도 눈치안보고 쓸 수 있고 큰문제만 없다면 여자가 오래다니기에 좋은회사지만 자기발전이 없습니다. 부모님은 그냥 안정적으로 계속 다니라고 하시는데 제가 만족이 안됩니다.. 더 늦기전에 이직준비하는게 맞을까요?
준비되지 않은 이직은 후회를 불러옵니다. 이직을 하고 나서도 신입때는 중요업무를 맡을 확률이 낮고,
그렇게되면 내가 이러려고 이직했나 하는 후회가 밀려올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뚜렷한 목표 없이 무작정 이직을 준비하는것은 고려해보라고 권고하고 싶네요.
201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