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삼성물산 / 플랜트설계

Q. 플랜트 시공 직무

취준끝내고프다

안녕하세요 기계공학과 졸업한 여자 취준생입니다. 최근에 플랜트 건설업에 관심이 있어 관련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업계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남자들이고 여자가 힘든건 알고있는데 그래도 관심이 있어 질문합니다. 1. 플랜트 기계 시공으로 가면 실질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 건가요?/ 설계도 궁금합니다 2. 시공쪽은 여자가 한명도 없나요? 설계직에는 있나요? 현업에 종사중이신 분이 계신다면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3.02.28

답변 3

  • 리버스코멘토디아이지에어가스
    코대리 ∙ 채택률 84%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가스플랜트 엔지니어링 업무 진행하고 있습니다. 플랜트 설계직무쪽에는 여성분들도 많이 있으나 시공쪽은 아무래도 현장업무가 주이다 보니 많지 않습니다. 적성에 맞는다고 해도 현장에는 여성이 워낙 소수다 보니 못버티고 직무전환이나 나가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네요.

    2023.01.13


  • Auriga포스코건설
    코주임 ∙ 채택률 80%

    안녕하세요. 먼저 플랜트 건설업에 관심을 가져 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1. 플랜트 기계 시공직은 현장에서 시공이 잘 될 수 있도록 시공업체와 함께 업무를 진행 합니다. 시공도면 대로 잘 시공이 이루어 지고 있는지.. 스케줄 대로 시공이 이루어 질 것인지.. 타 분야 (전기, 건축등)와의 간섭이 현장에서 발생 했을 때 어떻게 처리 할 것인지 이러한 업무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기계설계는 발주처의 요구사항(ITB)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설계를 진행 합니다. 각종 Specification, Drawing을 작성 합니다. 그리고 기계업체들에서 제출하는 도서를 검토하고 함께 건설사에서 진행하는 설계를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2. 시공에서 여자도 있습니다. 물론 시공쪽은 흔하지는 않지만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장에 여자가 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현장에는 아주 많은 팀들이 있습니다. (공무, 시공, 안전, 품질, 관리 등등) 최소한 다른팀에는 여자는 항상 있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요즘 일하는데 여자, 남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설계직에도 여자 있습니다.

    2023.02.28


  • 지존맨현대엔지니어링
    코차장 ∙ 채택률 7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플랜트 업계에서 대기업 원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기업에서 사업주(발주처)로부터 일을 따서(수주해서) 벤더(Vendor), 설계협력사, 시공협력사, 인허가 업체 등을 통해 코디네이션해서 공장(플랜트)을 완성해서 사업주가 원하는 공장을 설계하고 지어 주는 것을 EPC 라고 하며 보통 EPC사는 대기업 건설사 입니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Dl E&C 등의 기업이 그 예 입니다. Vendor, 설게협력사, 시공협력사 등은 보통 중견/중소기업이며 대기업(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등)이나 글로벌 기업(GE 등)도 있긴 합니다. 일을 수주한 대기업과 벤더, 설계협력사 등은 하는 플랜트업계라고 해도 하는 일이 다르며 대기업 시공직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대기업 건설사(EPC사)에서는 사업주에게 일을 따서(수주해서) 사업주가 원하는 컨셉, 스펙 등에 맞춰 벤더를 통해 각종 설비,계기 등을 사서 설치 테스트하고 설계협력사(캐드, 3D 모델링)로부터 설계도면을 작성시키고 검토해서 시공도하고 완성도면을 사업주에 넘겨주고 즉, 사업주가 해야할 일인데 사업주가 너무 바빠서 또는 인원 대비 볼륨이 클 경우 돈주고 건설사에게 외주 용역을 주게되고 건설사는 사업주가 원하는 것을 각종 벤더 통해서 코데네이션해서 지어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대기업 건설사는 제조업이 아니라서 설비도 없고 물건을 생산하는것도 아니라서 중간에서 조율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겁니다. 결혼할때 사람들이 바쁘니까 돈 좀 주고 웨딩플래너 라는 중간 코디네이터를 써서 일정도 조율해주고 업체도 대신 알아봐주고 계약도 해주고 따라다니며 조언도 해주고 이런 일처럼 중간에서 코디네이터 해주는게 대기업 건설사의 일 입니다. 대충 이해는 하셨죠? 그럼 저런 일을 하는데, 그 안에서도 직무에 따라 다양하게 부서가 나뉩니다. 크게 설계직과 시공직으로 구분할수 있는데 설계직은 벤더 통해서 물건을 사는데 있어 제품 사양 검토하고 기술검토하며 설계협력사 통해 캐드로 도면 작업 시키고 3D 모델링 작업 시키고 그 결과물이 맞는지 검토하고 위 과정 중간중간에 발주처(사업주)에게 보고하고 사업주 코멘트 받은거 반영해서 수정하고 그런 일을 하게 됩니다. 시공직의 경우는 직접 삽들고 공사하고 용접하고 그런게 아니라, 삽들고 시공하고 용접하고 파이프 나르고 배관 설치하고 그런 일을 하는 시공협력사 직원을 현장에서 관리감독하는 일을 하는 겁니다. 관련 도면 자재구매 등은 설계팀에서 모두 완성해서 주는 것이며, 시공직은 도면 검토나 자재 구매 같은 일은 하는게 아니고 현장에서 시공협력사 지원을 통해서 정해진 공사 일정에 맞추어 현장에 자재와 설비를 설치하고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하고 그런 일을 합니다. 언제까지 공사 완료하고 테스트까지 완료해서 공장 지어주는 것을 완성해야한다는 계약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 맞추오 스케쥴을 짜서 이번주는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배관 설치하고 어떤 설비를 설치해야하고 다음주에는 그 다음 지역에 배관 설치해야하고 이런 일정에 따라서 시공협력사 직원들을 시켜서 관리감독 지시 하는 업무를 하는 겁니다. 따라서 현장 여기저기 떠돌면서 현장에서만 생활하면서 시공협력사 직원 관리감독하는 직무가 대기업 시공직무 입니다. 건설사에서는 수주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일정 잡아서 수주하고 그 일정에서 또 더 당겨서 공사 마무리해서 비용 절감하려고 하기 때문에 또 현장에서 항상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설계 오류 등으로 문제도 발생해서 처리하고 그러다보면 공사 완료일까지 맞추기가 어려우므로 매번 바쁘고 일정이 촉박합니다. 그래서 평일 아침 6시까지 현장에 출근해서 밤 7시까지는 기본적으로 근무해야하고 야근하면 밤 12시나 새벽2시까지 일해야하고 또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출근해야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다 일해야 합니다. 공휴일이 평일이면 예외없이 무조건 자동 근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말의 경우도 바쁠때는 토요일 일요일 예외없이 출근해야하고 그게 아닐 공사 초기의 경우에는 국내현장의 경우는 주1회(월~토 6일 일하고 일요일 1일 휴무/ 공휴일은 인정 안됨), 해외현장의 경우는 2주에 1회 휴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공직의 경우 공사장 근처 기숙사 원룸이나 투룸 등에 2인 1실, 3인 1실 생활하며 메이저 대기업의 경우는 보통 1인 1실 원룸을 줍니다. 그러나 퇴근하고 평일중에 거의 대부분이 회식이며 안따라가면 상사들이 갈구며 욕하고 거칠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참석해야합니다. 즉 저렇게 빡세게 일하면서 퇴근 7시나 8시에 하면 회식 따라가서 11시까지 술 떡되도록 마시고 원룸가서 몇시간 자다가 5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5시25분쯤 출근해서 5시50분쯤 회사 도착해서 컴퓨터키고 현장 나가서 시공협력사 사람들과 TBM 이라는 체조하고 오늘 하루 주요 일정 설명하는 일을 해야하며 하루중 대부분 현장 나가서 관리감독지시해야합니다. 추울때나 눈올때나 비올때나 더울때도 현장 나가서 일해야하고 우산은 규정상 쓰면 안되고 우비 입고 나가서 일해야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여자들이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버티기 어려워서 여자들은 오면 보통 한두달 안에 바로 퇴사합니다. 그래서 시공직은 결국 여자가 없는 직무가 되버린거구요. 또 위에서도 주변 사람들도 이런 현실을 알기에 여자를 더 안뽑으려 합니다. 뽑아도 어차피 나가니까? 남자들은 군대 다녀와서 이 악물고 버티기라도 하지만 요즘 2030 여자들은 저런 환경이면 퇴사하죠. 물론 남자도 못버티고 퇴사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요즘 2030 남자나 여자들의 트랜드와 맞지않은 일이죠. 제가 봐도 여자가 할수 있는 일은 아니고 여자에게 적합한 일은 아닙니다. 한다고해도 50살 정도까지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한 3년~5년? 하다가 그만두면 많이 버틴거라 생각되네요 여자는. 그리고 여자는 출산/ 육아라는 변수가 존재하는데, 임신이라고 봐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배부르고 임신해도 모래바람 날리는 현장 나가서 하루종일 서서 관리감독지시해야하고, 필요시 아파트 높이 10층 높이의 Vessel, Tower 등에 사다리(레더) 손으로 타고 올라가야하기도 하구요. 체력적/정신적/ 환경적으로 여자가 할 일은 아니니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잘 생각해보시고 시공직은 시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자가 아니라 남자의 경우에도 건설사 시공직은 비추합니다. 연애/결혼/가정에 평생 문제 생기며 하루하루 힘들게 고통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일 입니다. 제 딸이 건설사 취업한다? 절대 못가게 할꺼구요, 특히 시공직이다? 절대 출근도 못하게 막을 겁니다. 불구덩이로 들어가는걸 부모로서 지켜볼 수 없거든요. 제가 해드린 말들 잘 참고해서 진로 방향 잘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2023.02.17



    댓글 1

    지존맨

    2023.02.17

    추가로 말씀드리면 플랜트 업계의 경우 해외에서 수주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투르크메니스탄, 이라크, 알제리 등의 나라에, 그 나라에서도 오지 사막 등으로 가서 콘테이너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공직의 경우에는 계속 해외 현장만 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사우디아라비아 현장에서 2년 일하고 바로 투르크메니스탄 3년 일하고 끝나면 바로 우주베키스탄가서 3년 일하고 이런식으로 근무하게 되며, 해외 근무시에는 보통 6개월에 2주 휴가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회사마다 조금 다르고 좋은 곳은 규정상으로는 3~4개월에 2주 휴가인데, 실제로 일하다보면 인력이 없다보니(내가 담당한 넓은 유닛은 나 혼자 담당이라 빽없이 없으므로 휴가가기가 어려운 상황) 휴가를 못가다가 6개월~8개월 사이에 한번 가는 경우도 많고 그렇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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